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완주로컬푸드 건강한밥상



건강밥상 꾸러미_자료사진1.jpg
건강밥상 꾸러미_자료사진2.jpg
건강밥상_꾸러미자료사진4.jpg
건강밥상_자료사진3.JPG
건강한밥상_산지집하장.JPG
건강한밥상_포장작업1.jpg





wanjoo.jpg




식탁의 푸른신호등, 완주로컬푸드 건강한밥상




완주로컬푸드 건강한밥상은 완주군의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2010년 영농조합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2013년 현재 전국 각지에 1,500여 명의 건강밥상 꾸러미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체이다. 사업 초창기에 겨우 100여 명의 회원으로 출발했던 것이 해를 거듭할수록 신규회원을 꾸준히 늘려왔고, 작년엔 연매출 30억 원을 넘어설 정도로 빠른 속도로 급성장을 해왔다. 완주군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로컬푸드 1번지라는 브랜드를 획득한 데에는 건강한밥상의 이런 외형적 성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건강한밥상의 건강밥상 꾸러미는 각 가정에서 식탁을 차릴 때 필요로 하는 유정란, 콩나물, 두부, 제철채소, 축산물 등 10가지 가량의 품목을 한데 묶어 매주 도시의 소비자에게 택배를 이용해 공급해 주는 먹을거리 배송사업이다. FTA 등 외형적 조건에 의해 농산물 시장이 완전 개방됨에 따라 국적불명의 먹을거리 위험으로부터 노출될 수밖에 없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완주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는 반가운 상품임에 분명하다. 도시의 소비자들은 월 10만원을 지불하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완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얼굴있는 농산물을 매주 가정에서 받아 안전하게 가족의 밥상을 차릴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값싼 수입농산물이 우리 농산물시장과 대형마트를 대거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서 오직 완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정된 농산물로만 꾸러미를 만들어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문제를 건강한밥상은 완주군과의 긴밀한 상호협조체계 하에서 생산유통소비의 조직화를 통해 하나씩 풀어나갔다. 완주군에는 5,000여 가구에 이르는 1ha 미만의 소농고령농여성농이 있는데, 건강한밥상은 이들 중 뜻을 함께할 수 있는 생산농가를 찾아가 조합원으로의 가입을 유도했고 오랜 시간 협의를 통해 생산품목과 수확시기를 조절해나갔다.




사업 초창기엔 완주군의 공무원들이 자청해서 건강밥상 꾸러미의 소비자가 되어 주기도 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꾸러미 배송사업의 성과가 확연히 드러나자 건강한밥상은 2010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이 되면서 체계적인 물류와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건강한밥상은 수백에 달하는 완주 지역 생산농가들에게 안전한 판로를 보장해준 것 외에도 사회적목적성 추구라는 사회적기업 본래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해마다 팸투어를 열어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만나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게 하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또 향후에는 근거리 소비자 조직과 연대해 벼룩시장과 직거래장터를 개최함으로써 로컬푸드와 재활용을 위시한 환경운동이 지역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소비자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행복한 밥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그 자리에 식탁의 푸른신호등, 완주로컬푸드 건강한밥상이 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