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글로벌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지난 2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파킹 쇼케이스(Smart parking Showcase)'를 진행했다.
해당 쇼케이스에는 국내 유수 건설사를 포함한 건물 및 아파트 관리 회사, 관련 기기 운영 회사 등 고객사 100여 명과 SI 파트너사 및 설계 관련 담당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화테크윈은 스마트파킹 솔루션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모두의 삶에 플러스되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테크윈은 영상 보안 사업을 통해 축적된 비전(Vision)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차 시스템과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파킹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스마트파킹 플랫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및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파킹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리사무소 전용 관리 웹/애플리케이션, 경비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앱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서비스 및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주차관제 시스템은 차량의 입출차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번호 인식기, 주차 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 번호 인식 카메라로 구성됐다. 해당 시스템은 AI 기반 차량 번호 인식을 통해 정확도 높은 인식률을 자랑하며 클라우드 기반 관제 서버를 적용해 현장 서버의 고장, 수리, 교체 등의 이슈가 없다. 시스템 문제 발생 시에도 원격으로 빠른 AS 지원이 가능하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관제 시스템을 거쳐 주차 공간으로 들어왔을 때 주차 현황(만차/공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전 방향 고해상도 영상 모니터링 및 저장으로 주차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이벤트 검색 및 해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파트너사 담당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한화테크윈의 스마트파킹 솔루션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오늘 쇼케이스에 와보니 한화테크윈이 보유한 기술 강점은 물론 이를 통해 확장해 나갈 시스템에 대해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우선적으로 한국의 주거 환경을 고려해 아파트 시장을 타깃으로 스마트파킹 솔루션을 선 론칭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향상시켜 상업용 시장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