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디지털 바이오 제조의 발전: 기술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Developments in Digital Biomanufacturing: Technology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 제조 부문이 인더스트리 4.0과 맞물려 대대적인 디지털화를 겪고 있다. 제조 프로세스와 모니터링, 분석, 운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툴들이 적용돼 데이터 중심 방식의 바이오 제조가 가속되고 있다. 특히 생물학과 세포, 치료제 생산에서 가장 어려운 해결 과제가 확장성(scalability)과 재현성(reproducibility)이다. 하지만 디지털화로 오랜 기간 효과가 높고, 비용 효율적이며 오류가 없는 바이오 제조 시스템을 실현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디지털화로 제조 생물학 및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그리고 백신 제조의 전체 밸류 체인이 향상됐다'며 '프로세스 자동화와 원격 모니터링, 디지털 공급망이 바이오 의약품의 바이오 제조 비중을 더욱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화에는 첨단 센서와 AI, 머신러닝, 그리고 블록체인이 구현돼 원활한 바이오 제조 시스템의 밑바탕이 된다. 이는 효율성을 높여줘 디지털 바이오 제조 솔루션 공급사와 기술사, 그리고 이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 모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바이오 제조의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전략들을 고려해야 한다.
,예측 및 데이터 기반한 바이오 제조 결정 과정을 위한 디지털 트윈 모델 구축에 투자
,프로세스 간소화할 수 있는 디지털 툴에 초기 투자
,첨단 소프트웨어 또는 AI 툴을 통합해 바이오 프로세스 데이터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처리 시스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