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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활박람회 개최

송파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김00씨는 2012년 2월부터 센터의 커피사업단에 근무하며 대표직을 수행하고 바리스타 교육 강사로도 활동한 끝에 오는 10월 자활기업을 창업하기에 이르렀다. 또, 마포지역자활센터에서 음식 분야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자활기업 맛을 만드는 사람들’은 장기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자활기업의 최고 목표인 탈 수급에 성공했다. 

‘서울시 자활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되찾은 저소득 시민들의 성공 사례다. 

이러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자활을 꿈꾸는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전통공예, 천연비누, 액세서리 등 품질 좋고 저렴한 52개 품목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활박람회’가 오는 13일(금) 10시~18시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31개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2,000여 명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사업 및 자활생산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저소득 참여 주민과 종사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3 서울자활한마당’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서울자활한마당은 ‘자활! 협동으로 飛上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자활박람회를 비롯해 △품질평가대회 △소통과 단합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시 자활사업’은 31개 자활지원센터에 작업장 등을 만들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00년 시작됐다. 일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능력을 키워 일반(노동) 시장 취업 및 창업을 유도, 빈곤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자활박람회는 서울지역 31개 지역자활센터 중 21곳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직접 만든 품목들을 전시, 판매하는 장이다. 

전통공예, 천연비누, 액세서리와 같은 수공예 제품은 물론 도시농업, 옥상녹화, 화훼, 먹거리 등 52개의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시민들이 생산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도 마련돼 있어 일반 시민들이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평가대회는 자활사업으로 만들어진 생산품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 평가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대회로서 공공구매와 연계한 저소득층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비누, 샴푸, 화분 등 11개 업종 5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 1개·금상 2개·은상 2개 품목을 가려 자활한마당 폐회식에서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나 볼거리도 다양하다. 

문화행사로는 행사 당일 식전행사인 관현악 연주와 드럼캣의 신나는 드럼공연, 경찰군악대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시민과 자활근로자의 흥을 북돋는다. 

또, 서울지역 31개 자활센터를 동, 서, 남, 북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대항전을 펼치는 소통과 단합의 장도 마련된다. 

권역별 자활근로자들이 참여하는 팔씨름, 청홍뒤집기, 코끼리 승부차기 등의 게임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그간의 노고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O·X 퀴즈 등엔 일반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 ‘들려주세요 당신이 꿈꾸는 자활’이라는 부스에선 참여 시민들과 자활을 이야기하며, 저소득층에 일반 일자리를 찾아주는 희망리본사업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자산형성을 위해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등의 부스도 운영해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13시30분에 시작되는 기념식에선 태동기→발전기→전환기→정착기로 구성된 자활사업의 지난 1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영상도 상영함으로써 과거 지나온 모습을 통해 앞으로 자활사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할 기회를 갖는다.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자활한마당 행사가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실무자들의 자활의욕이 높아지고, 자활사업에 대한 의식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시청, 2013.09.10)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