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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유누스 교수의 사상

201207월 제2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의 사상






김관호



KH경영컨설팅 대표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의 저자, 무함마드 유누스는 빈곤은 빈곤층 자체만의 문제를 넘어 국내외 평화를 위협한다고 하며, 빈곤은 자유시장경제의 맹점에 기인한다고 한다. 그는 인간의 내재된 본성에, 타인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고 자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기에, 이를 활용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기업을 설립, 운영하여 빈곤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는 빈곤은 평화에의 위협이며, 빈곤이란 승자독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유시장경제의 맹점으로 야기된 것이라 하였다. 인간의 다면성으로 빈곤을 퇴치할 수 있다고 믿었고 사회적기업을 설립하여 방글라데시의 빈곤층을 급감시킨 사회적기업가다. 이로 하여금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가 주창한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 수단인사회적기업이란, 자본주의 시스템이 미처 갖추지 못한 요소로, 승자독식으로 나타나는 위기에 처한 자본주의를 구할 수 있는 방안이다.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함으로서, 기존의 이윤 극대화 기업과 다른 새로운 종류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 혜택 우선, 즉 비손실, 비배당 기업을 제시한 것이다.






인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언제나 거부하지 않는 한 원하는 것을 쟁취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의지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우리는 빈곤이 운명의 일부이고 가난한 사람은 생기기 마련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다. 빈곤은 우리가 인간의 역량을 과소평가하는 틀에 갇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빈곤을 없애는 일은 가능하다. 빈곤은 인간에게 주어진 자연적 조건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조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빈곤에서 구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이 역량을 발휘할 여건을 마련해 주는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며, 이러한 생각은 세상을 바꿔 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