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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만우절 일일 청소년 직원 체험 진행

군포시청소년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만우절 일일 청소년 직원 체험 진행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지수)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3월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만우절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특별한 점은 기존 문화의집 직원들이 청소년 직원을 고용해 단순히 직업 체험을 시켜주는 것에서 나아가, 전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을 4월 1일 하루 동안 맡기며 청소년과 직원의 역할 체인지를 도모했다는 점이다.

직원 모집의 과정은 서류를 접수하고, 면접을 통해서 직원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선거의 과정을 빌려 후보 선출의 형태로 진행됐다.

문화의집의 운영에 참여를 희망한 모든 청소년이 직원 모집의 후보자가 돼 문화의집 직원이 되기 위해 직접 유세를 펼쳤다. 또한 후보 간 토론회를 진행해 서로의 공약을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의집 운영 발전에 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투표에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 30여 명과 주변 지역 소상공인 5개의 업체가 투표 과정에 함께 참여해 실제 선거와 거의 동일하게 진행돼 후보 청소년들과 투표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 진지하게 직원 모집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직원으로 선출된 청소년들은 직원 체험 전 대표이사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명함도 전달 받았다. 4월 1일 일일 직원 체험의 날 당일에는 청소년 직원으로서 출근해 회계서류를 검토하고, 공문을 보내는 등 직접적인 실무에도 참여했다.

또한 청소년 직원으로 일일 활동했던 이장호 청소년 관장은 “평소 자주 만나던 선생님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어떻게 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는지 잠깐이라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지도했던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박재혁 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으로 문화의집 운영에 참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 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집행, 위탁 청소년 시설 관리와 운영 등 전반적인 청소년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워크숍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11월 19일 치매관리사업에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치매관리사업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우수 종사자 2명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인천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 휴머니튜드’를 우수하게 실천한 4개 기관에는 현판을 전달하며 실천기관의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치매관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치유농업사가 진행한 ‘크리스마스 갈란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들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며, 치매관리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