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소재 사회적기업(주)휴먼케어(대표 송유정)는 오는 2014년 7월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에 앞서 청주복지재단(이사장 남기민)이 시행하는 「청주․청원 권역별 서비스 전달체계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청원군 협약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6일 청주시복지재단 및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창호)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은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에 앞서 4개 구청을 중심으로 최적의 권역별 복지 전달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과 연구를 통해 앞으로 통합 청주시의 촘촘한 권역별 복지서비스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찾고, 청주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 정도이며, 네트워크 협력기관 연계·협력사업, 복지자원 조사 분석, 사회자원의 발굴과 조직화, 통합사례관리 지원, 권역별 네트워크 확대모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지역은 지난달 30일 획정된 통합 청주시 4개 구 중 '가' 지역(북부권)으로 청주시 5개 동(오근장동, 율량사천동, 내덕1·2동, 우암동)과 청원군 2개 읍 1개 면(오창읍, 내수읍, 북이면)이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과 ㈜휴먼케어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각각 1명을 청주복지재단 시범사업 조정가로 파견해 시범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주)휴먼케어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황미과장을 조정가로 파견하여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주)휴먼케어는 본 협약을 계기로 사회서비스제공형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이 사회적 경제 영역까지 포괄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휴먼케어,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