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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WIN(Woman in INnovation) 포럼 개최

제4회 WIN(Woman in INnovation) 포럼 개최

-여성리더들이 선정한 2021 WIN 어워드-

국내 500대 기업의 고용∙근속∙급여∙임원∙등기이사∙전무 이상 임원 비중 등 양성평등지수 평가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서지희, 삼정KPMG 부대표)이 9일 ‘2021 WIN 어워드’를 수상할 양성평등 우수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WIN은 9일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제 4회 WIN 포럼’을 열고 양성평등지수 상위 기업으로, 녹십자, 대상그룹,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시티은행, 한미약품, 한세실업, CJ제일제당(가나다 순) 등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양성평등지수를 평가한 결과다.

WIN 포럼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여성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고자 2018년 첫발을 내딛었다. 아울러 WIN 포럼에서는 2020년부터 매년 9월 리더스 인덱스(대표 박주근)와 함께 전년도 양성평등지수를 반영한 5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WIN 어워드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양성평등지수 평가 항목은 첫째 고용(20점), 둘째 근속(20점), 셋째 급여(20점) 넷째 임원(20점) 다섯째 등기(10점) 여섯째 직위(10점) 등 총 6개 항목이다, 100점을 만점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남성 직원 대비 여성 직원의 고용, 근속, 급여를 비롯하여 남자 임원 대비 여자 임원의 비중, 등기이사의 비중, 전무 이상 임원의 비중 등의 정량 평가를 기본으로 하며, 조직내 여성 인력 양성프로그램 여부, 여성위원회, 다양성 관리위원회, ESG 위원회 활동 및 여성임원 참여 등의 정성 평가를 포함하여 다각도로 평가하고 있다.

녹십자의 경우 여성 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대상그룹은 여성 직원의 고용 비중 및 여성 임원의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삼성에스디에스는 여성 임원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직원 고용 비중 및 여성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영원무역은 여성 직원 고용 비중 및 여성 임원 비중, 여성 등기이사 비중, 여성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여성 직원 고용 비중 및 여성 임원 비중에서 고득점을 얻었으며, 여성 등기이사 비중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국시티은행은 여성 임원 비중, 여성 등기이사 비중, 여성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한미약품은 여성 임원 비중, 여성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얻었다. 또한 한세실업은 여성 임원 비중, 여성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받고 여성 직원 고용 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CJ제일제당은 여성 임원 비중에서 만점을, 여성 전무 이상 임원 비중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또한 이날 WIN 포럼에서는 ESG 경영이 대두되면서 향후 다양성 확대의 가치 및 그 중요성이 함께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내 다양성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에서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발제자로 나선 한양사이버대학교 임희정 교수는 “디지털 경제 규모가 확대되고 ESG 경영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다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출산 및 육아를 하는 시기를 기점으로 경력 유지가 어려워 여성관리자 및 임원의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WIN 서지희 회장은 “우리 사회는 점차 다양성의 사회로 다가가고 있으며, 여성들은 각 기업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여성 리더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