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민관협력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자활민관협의기구 회의를 군구 공무원 및 지역자활센터장,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4. 2(화) 인천광역자활센터 대강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자활민관협의기구는 2013년 2월 인천광역시자활지원조례 개정에 따라 민관 자활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광역자활사업 운영과 지역자활사업과의 연계 지원 및 자활사업의 활성화 등 인천지역에 맞는 자활사업 창출을 위하여 고민하는 자리로 운영될 계획이다.
본 회의에서는 군구별 자활 현안 사항 및 ‘자활생산품에 대한 홍보’, ‘자활생산품 우선구매’등 협조사항을 공유하였으며, 희망리본사업 설명, 희망의 집수리사업 설명,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소기업소상공인인천본부 등 자활 관련 유관기관들의 사업도 함께 공유하는 등 자활사업의 발전방안과 다양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인천광역시 조현석 사회복지봉사과장은 인사말에서 자활사업 10여년만에 현장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역사적 자리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민관협의 기구의 역할과 기능을 잘 만들어 인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인천시 자활사업은 지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되어 자활사업이 시작된 후 인천광역자활센터 및 9개 군구 11개 지역자활 센터, 인천희망리본본부 등 13개 기관(종사자 70여명)이 수행기관 이 되어 지역의 저소득 주민 약 3,000여명 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립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업으로는 집수리, 청소, 재활용, 배송, 외식, 간병사업단 등 99개 소 1,498명의 자활사업단 및 59개소 358명의 자활기업(공동체)지원 등을 통하여 인천형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전 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인천시청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