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는 출산축하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등과 같이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지난해 6월 시작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가 8개월여 만에 400개 넘는 중소기업이 동참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들이 양육친화 기업문화 확산과 일생활 균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3차에 걸친 참여기업 모집 결과 408개 기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출산‧양육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어떤 시도와 노력이라도 인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유나 결재 없는 연차 사용, 격주 주 4일제, 재택근무 장려와 같이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면 무엇이든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결혼‧출산‧양육 직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들을 보면 IT 기업부터 제조업, 건설업 등까지 여러 업종에 포진해 있으며, 기업 규모도 100인 이상의 큰 기업부터 5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 낮에 시간 내기 힘든 1인가구를 위해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시간이 확대됐다. 서울시는 10개 자치구에서만 제공하던 토요일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했으며, 새롭게 야간시간 운영을 도입했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1인가구(독립예정가구 포함)가 안정적으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서비스이다. 서비스 신청자는 주거안심매니저로부터 ▲전월세 계약상담(주택임대차 계약 유의사항 등) ▲주거지 탐색(전월세 형성 가격, 주변 정보 등) ▲집보기 동행(물건 내외부 상태 점검) ▲주거지원 정책 안내 그리고 필요시 계약 과정까지 동행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총 80여 명(자치구별 2~6명)으로, 공인 중개 경험이 풍부한 지역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시는 1인가구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토요일 서비스 제공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했다. 평일 운영시간 또한 20시까지 연장해 보다 많은 1인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시니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교육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40세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니어 멘토는 학습지도를 넘어 정서적 돌봄과 가정 내 갈등 조정 역할까지 폭넓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부모 세대와 비슷한 연령대의 멘토들이 멘티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니어 멘토링’은 다양한 교육 현장 및 상담 경험을 갖춘 중장년 멘토를 활용하여 기초 학습 결손 보충, 성적 향상뿐 아니라 정서 지원까지 폭넓은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 관련 경험이 풍부하지만 경력이 단절된 퇴직 교사 등 시니어 멘토에게 교육 경력을 살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니어들의 교육 분야 직업 재진입도 지원한다. 지난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시니어 멘토링은 올해부터 서울런 회원 중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에 다니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멘토 수도 기존 30명에서 61명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초등학생은
경기도교육청, 2025년 자체 감사 계획 수립…선택과 집중 감사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과 책임 중심의 감사’를 목표로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감사는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8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 방식은 기존의 전방위적 감사에서 벗어나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감사로 전환된다. 학교 종합감사의 경우 성과 중심 ‘컨설팅 감사’로 운영해 중점사항 위주로 진행하며, 집중 감사 대상 외에는 자율 컨설팅 감사 방식이 도입된다. 또한, 연말정산 및 학생 출결 자료 등 감사 수감 자료를 전자화해 종이 문서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감사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 직무연수를 개설하고, 권역별 협의회 운영 및 찾아가는 감사업무 지원 상담을 추진한다.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 상담(컨설팅) 확대, 적극행정 면책사례 발굴,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감사 실무 자료집
안양시, 재난관리기금 50억8900만원 결산 가결…안전점검·시설 개선 추진 안양시가 재난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심의하는 회의를 열고 50억8900만원 규모의 결산을 원안 가결했다. 시는 12일 오후 3시 안양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제1회 안양시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4년 재난관리기금 운영 결산 및 성과를 보고하고,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사업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시는 올해 재난 예방 사업으로 ▲우기 및 동절기 시민 편의를 위한 진흥육교 등 3개소 캐노피 설치 ▲노후된 안양7동 다목적복지회관의 안전 점검 및 조치 ▲안전체험관 체험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재난관리기금을 매년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법 보통세 수입 결산액 평균의 1%를 적립해 기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내부 당연직 위원 5명과 세무·회계, 건축구조, 토목시공, 토질·기초, 보건 분야 전문가 5명을 외부 위촉위원으로 선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능식 부시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재난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기금의 선제적 집행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신학기 맞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신학기를 맞아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비상 대응조직을 운영한다. 기록원은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과 협력해 나이스 사용자지원팀과 시스템운영팀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 시간을 탄력 운영하고, 그 외 시간과 주말에는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유선 대기 방식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대응 업무로는 ▲나이스 사용자 문의 전화 및 게시판 질의 응대 ▲운영 시스템 점검 ▲비상 상황 발생 시 공지 및 상황 전파 ▲사용자 지원 현황 일일보고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3,153건의 전화 상담을 처리했으며,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질의 1,842건 중 1,203건을 완료했다. 또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개발단을 통해 435건의 기능 개선을 완료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향후에도 신규자 인사 발령 및 학기말 성적처리 등 나이스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연수 운영과 현장지원단 자문 활동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예술·독서교육 정책협의회 개최…미래교육 방향 모색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예술·독서교육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5년 교육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예술·독서교육 설계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학교 예술교육과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역 기반 협력 방안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특히, ▲학생 맞춤형 교육 ▲교육과정 연계 강화 ▲지역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감성을 키우는 학교 예술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독서·인문교육은 ▲교육과정 연계 내실화 ▲지역 맞춤 교육 ▲학교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독서·인문교육과 학교 도서관 관련 부서를 통합해 학교 교육과정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 삶을 탐구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예술·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사업 담당자 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14일까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 업무 절차 개선과 처리 방법 안내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1일 자 조직 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미래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본청-교육지원청-학교’ 간 업무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의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폐지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절차 개선 ▲교육지원청으로의 업무 이관 ▲지원절차 간소화 등이다. 특히 연계학교 및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 공동 공모 방식에서 본청 부서 간 협업 방식으로 전환해 행정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집행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의 본청-교육지원청 이원화 구조에서 교육지원청이 일괄 집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 부담하던 교육정보화 지원 관리카드 작성 등의 불필요한 업무를 폐지해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절차 개선 및 업무 간소화 내용을 신속히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