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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학교 국문학과 문학동아리 이야기보따리모임, ‘늦깎이 선물 문집 펴내

한국방송대학교 국문학과 문학동아리 이야기보따리모임, ‘늦깎이 선물 문집 펴내

-서울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2013학번 동기생들의 결과물-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생들의 문학 동아리 이야기보따리모임(회장 장종영)의 문집 ‘늦깎이 선물’(부제: ‘나에게 주는 특별한’)을 펴냈다.

이야기보따리는 방송대 서울지역학생회 국어국문학과 2013학번 동기생들의 문학 모임이자 문학 동아리로, 졸업 후에도 자주 만나 여행과 문학 토론, 습작 합평회 등을 이어왔다. 이들의 늦깎이 선물’은 늦깎이로 공부 중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는 한편 동인 활동과 문집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영 이야기보따리 모임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달마다 모이는 우리는 때로는 같은 제목을 가지고 각자 글을 쓰기도 하고 같은 책을 읽고 감상문도 썼다. 첫사랑 이야기를 내놓는 날 교실이 떠나가도록 웃었고 감상문을 내놓으며 다른 생각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그날은 잔치를 벌였고 만남이 계속될수록 우리들의 우정은 익어 갔다. 때로는 지난 시간에 대한 성찰이 있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있었으며 잊고 살았던 인연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 이 책은 늦깎이 대학생들의 글 모음집이다.

또한 장회장은 “그동안 우리 늦깎이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신 조남철, 박태상, 고성환, 이호권, 박종성, 김신정, 이상진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그동안 이야기보따리모임을 위해 애써주시고 북부 스터디를 맡아 신입생들의 4년을 어려움 없도록 인도해주신 권순임 대표님과 모임의 성장을 도와주신 수필가 한복용 선생님 그리고 모임의 실체를 사진으로 남겨 추억의 목마름을 해갈해준 박금숙 학우님, 이 책을 만들어준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순진 대표님과 전하라 편집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간된 문집 ‘늦깎이 선물’은 1부는 시, 2부는 수필, 3부는 과제물, 4분, 졸업논문으로 편집됐다. 시에는 김백란, 김옥화, 민영식, 박칠희, 성점아, 오남희, 이옥순, 지정숙, 최종만 등 9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수필에는 김백란, 김옥화, 류경희, 민영식, 박칠희, 성점아, 오남희, 이옥순, 장종영 등 9명의 회원의 작품이 참여했다.

한편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출판사로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이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등으로 활동하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