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대한민국 재계의 거목  ‘故 이건희 회장 ’을 기리며

대한민국 재계의 거목  ‘이건희 회장 을 기리며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총재 이산하 , WFPL)(www.wfple.org)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 (회장 이치수 , WPA, WORLD PRESS ASSOCIATION)와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치수 ) 양 기관의 이치수 회장은 오늘날 삼성을 있게 한 故 이건희 회장의 유익한 가치를 우리 사회가 조명하고 널리 알려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의 토양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재계의 거목  ‘故 이건희 회장 ’을 기리며 ”라는 칼럼을  26 일 발표했다 .

이치수 회장은 이날 칼럼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 일 향년  78 세로 타계했다 ”면서 , “2014 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투병해온 지  6 년 만으로 , 고 이건희 회장은  32 년간 삼성 (三星 )을 사명에 걸맞게 가전과 모바일 , 반도체 부문에서 글로벌  1 위로 올리며 세 개의 별을 만들었다 ”고 밝혔다 .

이치수 회장은 이어  ”지난  2006 년 글로벌  TV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 소니를 제치고  1 위로 앞섰고 , 미국 애플의 막강한 기세마저 꺾은 채 스마트폰 시장  1 위를 차지했다 ”며 , “메모리 반도체 부문까지  ‘삼성 ’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채  20 여개 품목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솟았다 ” 고 말했다 .

이치수 회장은  “코로나  19  팬데믹과 미 •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으로 , 대한민국 경제의 축을 견인하는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다 ”며 , “글로벌 지각변동 속에서 이 부회장의 경영공백은 세계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삼성의 행보를 늦추고 향후 몇 년간 떠안아야 할 사법적 리스크는 거액의 투자와 인수합병 추진 과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고 말하고  “현재 재판과정은 법리 검토를 최우선으로 삼되 합리적인 판단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

이치수 회장은 마지막으로  “삼성의 초고속 성장으로 미처 강화하지 못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의 투명성은 반드시 모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정비해야 한다 ”면서 ,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은 상생과 합리적인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실현되고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라고 말하고  “올해로 창사  82 주년이 되기까지 삼성을 있게 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익한 가치를 우리 사회가 조명하고 널리 알려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의 토양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조의 (弔意 )를 표했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 일 향년  78 세로 타계했다 . 2014 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투병해온 지  6 년 만이다 . 고 이건희 회장은  32 년간 삼성 (三星 )을 사명에 걸맞게 가전과 모바일 , 반도체 부문에서 글로벌  1 위로 올리며 세 개의 별을 만들었다 . 2006 년 글로벌  TV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 소니를 제치고  1 위로 앞섰고 , 미국 애플의 막강한 기세마저 꺾은 채 스마트폰 시장  1 위를 차지했다 . 이어 메모리 반도체 부문까지  ‘삼성 ’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채  20 여개 품목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솟았다 .

삼성그룹의 초석을 다진 이병철 회장에 이어  46 세에 그룹을 승계한 이 회장은 혁신과 성공을 강조하며 저력을 발휘해 왔다 . 삼성전자 임원들에게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 . 극단적으로 말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 ’는 어록을 남길 만큼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품질과 디자인의 가치 , 인재를 중심으로 한 경영가치를 강조했다 .

특히  2002 년  6 월 인재 전략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 회장은  "200∼300 년 전에는  10 만 ∼20 만 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21 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 만 ∼20 만 명의 직원을 먹여 살린다 "라고 했다 . 이 회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은 국내 •외 임직원  50 만 명을 거느린 삼성으로 사세를 확장하며 전 세계에 맹위를 떨치는 기업으로 가시화시켰다 . 이 회장은  1987 년  1 조원이던 삼성의 시가총액을  2012 년에는  390 조 원대로 성장시켜 총 자산  500 조 원으로 일구어냈다 . 그야말로 짧은 기간 동안 기업을 초일류로 탈바꿈해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

삼성을 통해 한국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산업구조를 가진 기지로 변모시킨 이 회장이지만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정경유착 논란과 무노조 경영 등은 과오로 남았다 . 이 회장은 삼성비자금 사전과 관련해 특검 조사 이후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2008 년 경영일선의 퇴진과 전략기획실 해체 등을 선언했다 . 이후 대통령의 단독 사면을 받고  2010 년 경영일선에 복귀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의 재도약이 이어진다 .

삼성 성공의 신화에 따르는 공과는 이제 이재용 부회장이 짊어질 시대적 사명이 되었다 . 사실상 이 회장이 와병상태로 지낸  6 년 동안 이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선대의 사업을 도맡아 추진했다 . 할아버지 이병철 회장과 아버지 이 회장의 업적과 과제를 이어받는다는 건 단순한 부회장으로서 전면에 나서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일이다 . 특히 이 부회장은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불어닥친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이 모든 불확실성을 해결해야 한다 .

이 부회장은  2016 년 국내 인수합병 (M&A) 최대 금액인  9 조원을 투입해 미국의 자동차 전자장비 (전장 ) 전문기업  '하만 '을 인수했다 . 2018 년에는  '180 조원 투자  4 만 명 채용 '을 목표로  AI•5G•바이오 •전장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보고 투자에 나섰다 . 지난해에는  '2030 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 위 '의 비전을 발표하며  133 조원을 투자를 선언했고 ,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QD(퀀텀닷 , 양자점 물질 ) 디스플레이 '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 올해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을 위해 네덜란드와 베트남 등 출장업무를 이어가며 경영 과제를 발 빠르게 해결해나가고 있다 .

이 부회장이 해결해야 할 중요 당면과제가 있다 . 그의 앞날에는  2016 년부터 약  4 년간 매달려온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 .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불공정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22 일 기소되어 재판 과정을 앞두고 있다 .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과 관련된 파기환송심은 오는  26 일 재판이 재개된다 .

코로나  19  팬데믹과 미 •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 이때 대한민국 경제의 축을 견인하는 삼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다 . 글로벌 지각변동 속에서 이 부회장의 경영공백은 세계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삼성의 행보를 늦추고 향후 몇 년간 떠안아야 할 사법적 리스크는 거액의 투자와 인수합병 추진 과제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 따라서 현재 재판과정은 법리 검토를 최우선으로 삼되 합리적인 판단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

더불어 삼성의 초고속 성장으로 미처 강화하지 못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의 투명성은 반드시 모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정비해야 한다 . 나라가 부강해지는 것은 상생과 합리적인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실현되고 더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올해로 창사  82 주년이 되기까지 삼성을 있게 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익한 가치를 우리 사회가 조명하고 널리 알려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의 토양이 되기를 바란다 . 삼가 조의 (弔意 )를 표한다 .

 

김인효기자 kjc816@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