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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바깥쪽이 더 닳면 팔자걸음, 안쪽이면 안짱걸음..

신발 바깥쪽이 더 닳면 팔자걸음안쪽이면 안짱걸음..

권오룡 병원장(연세스타병원)은 “무릎 관절증은 걷는 습관 바로잡기, 관절에 좋은 운동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동반되고 있는 상태라면 정밀검사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 주사치료 등을 진행하고, 심할 경우에는 근위경골절골술 등의 수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평소 걸음걸이 문제로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걷는 습관, 신발 밑창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신발 밑창이 닳는 부분에 따라 관절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 바닥이 닳는 면에 따라 걸음걸이에 의심되는 질환을 파악할 수 있다. 단순한 습관인 걸음걸이일 수도 있지만,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인한 변형된 걸음걸이일 수 있다. 바깥쪽이 더 많이 닳면 팔자걸음, 안쪽이면 안짱걸음을 의심할 수 있다.

‘팔자걸음’은 소위 양반걸음이라고도 불리는데, 발 끝이 바깥쪽으로 15도 이상 돌아가는 경우이며 비만, 임신, 관절염 등이 그 원인이다. 팔자걸음은 발꿈치 뒤쪽 바깥방향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신발의 마모현상이 나타나고, O다리로 변형되기도 한다.

‘안짱걸음’은 3~5세에서 주로 발견되고, 특히 여아에 더 흔하게 나타난다. 차렷 자세로 서 있거나 걸을 때 무릎이 안쪽으로 향하는 경향을 보인다. 허벅지뼈나 정강이뼈가 안쪽으로 뒤틀려 생기며, 평발인 경우에도 안짱걸음이 많이 나타나고, X다리로 변형되기도 한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은 “만약 10세 이상이고 안짱걸음의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에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X자로 다리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팔자걸음은 장시간 지속되면 허리와 골반이 뒤틀려 관절염, 허리 디스크 등의 질환이 생겨 O자로 다리가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은 누구나 O자 다리로 태어나 기저귀를 차고 지내고, 4세까지 X자 형태로 변화했다가 8세 무렵에는 일반적인 형태로 성장한다. 업어 키우는 문화, 좌식문화, 유전적 요인 등의 영향 때문이다.

무릎 사이로 주먹 하나가 들어가고 남는다면 30대는 무릎 주변 인대손상, 40,50대는 퇴행성 관절염 등이 생기기 쉽다. 건강보험공단 ‘국민생활밀착형 통계 100선’에 따르면 65세 이상 무릎 관절증의 외래 및 입원 환자는 2018년 163만 명으로 다빈도(多頻度) 상병 상위 5위에 올랐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23일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5개 지자체 일자리부서, 새일센터, 관내 대학, 노사발전재단, 지역의 청‧중장년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이 참석하여 각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의 일자리 사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과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 일자리 네트워크’는 기존에 보령지청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어왔던 사업을 하나의 일자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참석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본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과 취업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여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