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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희망나눔 소셜성장지원사업’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

강소기업 제일산업, 건강한 일자리로 장애인 자립 지원

‘MG희망나눔 소셜성장지원사업’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

지난 22일 일회용 종이컵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제일산업(대표 정하일, 이하 제일산업)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한 특수 이중컵과 친환경인증 종이컵을 개발 중이다. 제일산업은 장애인 고용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 직원 24명 중 16명이 장애인 근로자다. 또한 종이컵 생산 국내 3위로, 2017년에는 경북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일산업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기업 성장을 위한 전문성 강화 방안을 고심하던 중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성장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었다. 사업을 통해 친환경 종이컵 인증, 신제품 개발 등 제품력을 강화하고 기업 브랜딩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도 개발했다. 또한 MG e-shop 입점 및 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의 마케팅·판로 확대 지원과 MG새마을금고의 인프라를 통한 자사 제품 제작 단가 절하 방안 등 기업 성장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정하일 제일산업 대표는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경북 지역 외의 다양한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업 운영에 관한 고민을 나눌 기회를 얻었다”며 “기존에 친환경으로 인식되는 제품 중 실제로는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환경보호에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친환경인증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었다”고 말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총 2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였고, 총 13억원의 성장지원금과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함께일하는재단은 IMF 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실업과 빈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 6월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공동위원장 故강원용, 故김수환, 송월주)로 발족한 단체다. 2003년 6월, 실업문제가 장기화, 구조화되는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익재단법인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로 재출범하였고, 2008년에 ‘함께일하는재단’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여기에 13년을 오직 ‘함께 일하는 사회로’ 만들기에 전념해왔으며. 양극화 해소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로운 모델인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캠페인,연구,출판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경제 영역의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다. [출처 함께일하는재단]

 

kjc816@naver.com 김인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