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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 프로그램즈[Rubicon Programs ]

루미콘 프로그램즈 [Rubicon Programs ]

루비콘은 ‘우리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라는 사회적기업을 설명하는 가장 유명한 표현으로 널리 알려진 ‘루비콘 프로그램즈(Rubicon Programs Inc. 이하 루비곤)는 1973년 주정부의 지원아래 종묘 소매상으로 시작되었다.

루비콘은 ’루비콘강‘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장애인들과 노숙자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마음속의 루비콘강을 당당히 건너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루미콘은 39여 년간

장애인과 노숙자들의 경제적인 자립과 안정의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직업훈련을 시켜주고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과 건강관리,상담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루비콘 조경‘과 ‘루비콘 베이커리’는 루비콘의 핵심사업이다. 루미콘의 처음 시작이었던 작은 종묘 소매상 사업은 정부의 지원으로 온실을 임대하여 운영되었다, 그러나 사업적 성과는 없었고, 주정부의 보조금 삭감으로 운영이 더욱 힘들어졌다,





루미콘은 소규모 조경사업과 카페테리아로 사업을 전한하게 되었으며 ‘국립중증장애인 사업단을 통하여 연간 5만 달러레 해군기지 조경, 관리 사업을 계약하면서 사업확장의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또한 해군기지 계약이 끝나고 바로 연방법원 시청 조경사업자로 선정되 루비콘은 해가 지날수록 더 큰 수익을 얻게 되었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루비콘은1985년 YMCA내에 카폐를 개업하여 연 2만 달러의 수입을 얻었다, 루비콘의 시작이었다. 루비콘 베이커리는 직업훈련생들의 훈련비와 임금을 주정부 재활국에서 지원받아 운영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하였다,

1988년에는 시청과 보건국 지하에도 카폐를 열었고, 정부 재활국’ 로컬차일드 프로그램(Local Child Program)의 급식 담당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연 수입이 20만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여기에 ‘NYPIRG(New York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 )의 도움으로 제정,마케팅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판로를 확대해 갔다. 현재에도 루비콘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루비콘의 지원을 받은 훈련생들은 자신이 직접 조성한 조경을 바라보거나 자신이 만든 케이크,쿠키가 팔러 나갈 때 성취감으 맞본다. 그리고 불행했던 지난 생활을 잊고 ’루비콘‘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성공을 향해 노력해 가고 있다.

 

kjc816@ksen.co.kr 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