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춘천 -7.9℃
  • 맑음서울 -2.2℃
  • 맑음인천 -0.7℃
  • 맑음원주 -5.6℃
  • 맑음수원 -3.6℃
  • 맑음청주 -2.0℃
  • 맑음대전 -3.1℃
  • 맑음안동 -5.4℃
  • 맑음포항 1.0℃
  • 맑음군산 -2.2℃
  • 맑음대구 1.7℃
  • 맑음전주 -2.2℃
  • 맑음울산 0.1℃
  • 맑음창원 2.3℃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2.4℃
  • 맑음목포 1.9℃
  • 맑음여수 2.7℃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천안 -6.0℃
  • 맑음경주시 -4.2℃
기상청 제공

해양 환경 다큐멘터리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 1차 예고편 & 보도스틸 전격 공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조용히 무너지고 있는 바다를 놓치고 있는 우리에게 마지막 경고를 전하는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가 1차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감독: 박정례, 이지윤 | 출연: 미쉘 앙드레, 이유정, 라우라 멜러 외 다수]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그린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가 경각심을 뼛속 깊이 각인시키는 1차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는 바다가 전하는 마지막 신호를 들은 7명의 목소리를 통해 단순한 경고를 넘어, 바다와 함께하는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해양 환경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바다가 조용한 세계라고 생각한 인류의 착각을 꼬집으며 시작한다.

 

“바다는 태초부터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스페인 바다 소음 연구자 ‘미쉘 앙드레’의 목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산호 백화 현상’, ‘물에 잠긴 버린 마을’, ‘그물에 다리가 걸린 해녀’ 등 장면은, 바다의 절실한 신호를 놓치고 있는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위기는 빙산의 일각임을 경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모든 생명의 시작이자 끝’과 ‘이제는 놓쳐선 안 될 바다의 마지막 신호’라는 카피는 조용히 사라지고 있는 정말 하나뿐인 바다를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전하며, 바다와 인간의 연대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씨그널(SEAGNAL)에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2종은 생명력을 잃고 있는 바다의 현재 상황을 적나라하게 담아냈다. 폐어구, 고스트 피싱, 자원 남획, 해양 쓰레기 등 때문에 병들어가고 있는 바다의 모습은 인간 중심적 생활 방식과 태도가 단순히 이기적인 게 아니라 얼마나 폭력적인지 환기한다.

 

한편 ‘후디스 카스트로 루세로’, ‘다니엘 니콜슨’을 비롯해 바다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해양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얼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세대 모두가 올여름 놓쳐서는 안 될 영화임을 강조한다.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보더레스랩, 수중 특수촬영 전문 회사 ㈜망그로브, 그리고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2년 1개월에 걸쳐 제작했으며, 해양 보호를 염원하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그린피스를 통해 후원으로 힘을 보태어 완성된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는 오는 7월 16일(수) 개봉 예정이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