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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코백, 론칭방송서 완판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백’이 론칭 방송에서 완판됐다.

SK스토아는 ‘유난희의 굿즈’에서 판매한 ‘블루오브백’의 초도 준비 물량이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유난희의 굿즈’는 SK스토아의 대표적인 착한 소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마커스랩의 소화기, 드림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 등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판매한 블루오브백은 ‘파란지구’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올해 패션 트렌드인 플리츠 아이템에 사회적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꾸안꾸’ (꾸민듯 안 꾸민 듯) 스타일에 실용성을 더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특히 ‘비건패션’이라는 키워드 하에 에코퍼 등 자연환경과 친화적인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높아진 것도 완판에 한 몫했다.

한편, 블루오브백을 만든 아트임팩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가치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며 소속 브랜드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내는 기업이다. 편집매장 운영을 통해 약 100여개의 소셜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하고 판로 확대 업무를 지원한다. ‘1% FOR THE PLANET(건강한 지구를 위해 함께 일하는 비즈니스, 비영리, 개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멤버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노력하는 풀뿌리 환경단체에 매년 매출 1%를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 팀장은 “이번 ‘블루오브백’ 완판을 통해 이미 소비자들은 ‘가치소비’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친환경의 가치를 반영한 ‘블루오브백’ 같은 트렌디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