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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특화형비자 외국인 유입을 위한 적극 행보로 비자 전환 신청자 늘어

수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곡성군, 전남과학대 상호 업무협약, 농공단지협의회 간담회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부족한 일손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 내 지역 주요 산업, 대학, 일자리 등 우수한 외국인을 유입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인구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올해 초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로 54명의 쿼터를 배정받았다.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 내 기업 인력난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은 그간 고질적인 지역 문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2023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을 직접 선발해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사업을 시행했으며, 187개 농가에 총 1천728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곡성·옥과·석곡농협이 참여하며 계절근로자를 60명까지 확대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외에도 지역특화형 비자를 활용해 기업 인력난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특화형 비자가 도입된 2023년 이전부터 곡성군은 관내 기업들의 인력난 문제를 체감하고 전남과학대, 농공단지협의회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육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우수한 외국인 유입 정착을 위한 협력이 본격 시작됐다.

 

먼저, 전남과학대에서는 올해 글로벌융합학과를 신설해 2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글로벌융합학과에서는, 금속가공제조업 비율이 높은 지역산업 특성에 맞춰 용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문화에 적응하며 우수인력으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어능력,한국문화,인성함양 등의 인문교양 커리큘럼도 함께 운영한다.

 

기업체 요구에 맞춰 실제 근로현장에서 필요한 용접 실력을 쌓기 위해 관내 농공단지 기업과 유학생을 연결하여 현장실습 시간을 늘리고, 2학년 2학기부터 조기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현재까지 14명의 외국인이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전환을 완료했으며, 비자 전환 외국인은 가족 초청과 배우자 취업이 가능하며, 곡성에 3년 동안 거주해야 한다.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신청기간은 2026년 9월까지로 상시 접수 가능하며,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은 2025년 12월까지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신청모집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정책과 지방소멸대응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외국인 이민정책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우리 지역에 한국어 능력과 성실한 근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외국인이 많이 정착해 지역민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 여름방학 맞아 초등학생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는 청소년상담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친구야 놀자!’를 선보인다. ‘친구야 놀자!’는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타인과의 소통 및 협력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폭력대화(NVC)를 기반으로 한 자기표현 연습, 관계 형성에 필요한 공감과 경청, 규칙을 익히며 함께 몸으로 노는 활동, 그리고 전통놀이를 통한 협동과 배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차례를 지키거나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도 배운다. 몸을 움직이며 서로 웃고 협동하는 과정 속에서 사회성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함께 자라난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함께 전통놀이도 하고 내 차례를 기다리며 친구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점점 재미있어졌어요. 매일 오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판교유스센터 정은옥 센터장은 “놀이는 아이들의 언어이자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라며, “자유로운 놀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