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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민관 거버넌스 본격 가동

제4기 지속가능발전위, 제13기 지속가능발전협 출범…위촉식 및 정기총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남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본계획’ 실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29일 도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철학을 반영하고, 정책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제4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역할을 하는 ‘제13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은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여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지속가능발전의 일환으로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정 수소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전형식 도 정부부지사와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진 제4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대학 교수 등 전문가와 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했다.

 

제4기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와 달리 지속가능발전 실천기구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돼 정책기능의 위원회와 실천기능의 협의회간 연계 강화가 기대된다.

 

전 부지사는 “지속가능발전은 이제 전세계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핵심 가치로, ‘현재세대와 미래세대의 공존, 환경과 개발의 조화’라는 철학은 우리 삶의 전제이자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이정표”라며 “충남이 지속가능발전의 선도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제13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민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모를 통한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교육계, 기업체임직원, 자영업, 단체 및 유관기관 등 8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도는 위원회·협의회와 함께 정기회의, 포럼, 실천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의회가 도민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협의회 활동이 도민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