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글로벌 졸업여행 명소로 부상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경기관광공사의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관광명소로 소개되며 국내외 방문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교수진 등 120여 명이 졸업여행 일정 중 센터를 견학하며 스마트도시 기술을 체험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은 IT 산업 현장 견학을 목적으로 안양시를 방문했으며, 센터의 통합관제시스템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체험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교통, 방재, 환경, 안전 등 도시 전반의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설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배운 이론이 실제 도시 운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 교육기관까지 방문할 정도로 스마트도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외국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과 벤치마킹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행정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