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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로 영세업자 생존권 위협

정유섭 의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주춤하는 사이 수입업체 국내 시장 잠식"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영세사업자 보호하기 위해 시급히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이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지 않거나,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더라도 대형차종에 대해 매매를 허용하게 된다면 4만명 가량의 영세사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주춤하는 사이 지난 6년 간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수입차에 대한 대중적 수요가 적고, 가격이 높아서 중고차로 매매하는 양이 적었기 때문에 규제하지 않았으나,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정 의원은 “완성차 제조사와 금융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등이 중고차 매매업에 진출하며 중고차 매매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세업자들의 생존권 침해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생계형 적합업종이 지정되면 수입자동차까지 규제하게 될 수 있는 만큼, 신속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힐링워크숍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11월 19일 치매관리사업에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치매관리사업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우수 종사자 2명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인천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 휴머니튜드’를 우수하게 실천한 4개 기관에는 현판을 전달하며 실천기관의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치매관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치유농업사가 진행한 ‘크리스마스 갈란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들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며, 치매관리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