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신뢰 높인다…안양군포의왕과천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23일 안양시청에서 제9기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4개 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급식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지역별 인원은 ▲안양 65명 ▲군포 20명 ▲의왕 7명 ▲과천 8명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총 49명이 참석했으며,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이 각 지역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센터장은 ‘친환경 무상급식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직접 진행해 단원들의 역할과 비전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소그룹 네트워크 활동에서는 지역별 단원들이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다졌다. 한 단원은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이 지닌 환경적 가치와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9기 모니터링단은 오는 2025년 4월부터 1년간 활동하며, 급식 업체 점검, 식재료 꾸러미 체험, 식생활 연수, 학교급식 제도 개선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친환경 학교급식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