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10일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안양신협이 기부한 장학금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안양신협은 2022년부터 매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총 500만 원을 기부해 5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생은 안양여고 탁구선수 김수지, 신성고 골프선수 권은, 근명고 이건영, 안양공고 남현우, 안양문화고 이준서 학생이다.
특히 김수지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학생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에서 각자의 소감과 포부를 발표하며,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지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이상영 새안양신협 상임이사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생들이 앞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이 꿈을 이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사업이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