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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해외 위조상품 OUT! 글로벌 수출기업과 현장소통

특허청,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선도기업 ㈜슈피겐코리아 방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특허청은 3월 25일 14시 30분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 사업을 통해 위조상품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슈피겐코리아(휴대폰 액세서리 제조기업, 서울 강남구)를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 위조상품 유통 동향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우리 수출기업의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년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위조상품 유통차단을 지원했으며, ’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전문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차단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등 위조상품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 180여개 플랫폼에서 19만여 건의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차단하여 2,7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예방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매출비중 중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주도형 중견기업으로, 국내외 약 4,000여 건의 특허‧상표‧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다. 동 기업은 특허청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20년부터 ’24년까지 15개 국가에서 약 7만여 건의 위조상품 판매게시물을 차단한 바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위조상품 확산은 우리 혁신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엄중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업체 풀(POOL)을 지속 확충하는 등 위조상품 차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