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거창군은 플레이미디컴(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장경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전했다.
장경필 대표는 거창읍 출신으로, 현재 방송프로그램 및 영상 제작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플레이미디컴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장 대표는 KBS 출발드림팀, 6시 내고향 등 유명프로그램의 촬영에 참여했으며, SBS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의 메인 촬영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또한, 다양한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립대와 대림대학교 영상미디어분야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특히, 장 대표의 고향사랑기부뿐만 아니라 그의 사촌인 장미정 블루캠이엔티 대표(거창군 소재)가 아림1004에 100만 4,000원을 기부하면서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 했다.
장경필 대표는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라며 “내 고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거창 관광지, 축제 등 시기에 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을 위한 사업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밝은 눈 밝은 세상 저소득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지정하고 목표액 2,000만 원을 모금 중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과 검진비와 수술비 지원에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