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24일 복지나눔축제-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지역주민이 만드는 나눔과 연대의 축제가 펼쳐진다.

동작구는 24일 숭실대에서 ‘동작복지나눔축제’와 ‘2019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복지와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합해야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민들이 체험과 문화행사 등을 통해 복지와 사회적경제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동작복지나눔축제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색공감&함께품다’라는 주제로, 개막식, 나눔 Birthday, 오색공감부스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고, 인기가수 장윤정의 축하공연과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가족사랑법, 육아팁 강연이 열린다. 나눔의 확산과 참여에 대한 마음을 담아 청소년과 어르신이 수화합창 공연, 댄스, 기타연주 등을 함께 꾸민다. 모든 연령의 복지 수요를 아우르는 이색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아동·청소년, 가족·다문화, 어르신, 장애인·마을공동체 그리고 어울림의 5개 색으로 나눠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건강상담, 에어풀장, VR체험, 수어배우기, 내가 만드는 DIY티셔츠 등을 진행한다. 또 먹거리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 육아용품·도서·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가족나눔 플리마켓을 운영, 나눔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같은 날 숭실대 형남공학관 앞마당에서는 ‘2019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정무역 제품과 우수한 청년창업가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버블쇼, 매직쇼 등 발랄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