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월 28일 운산면에서 농업회사법인 에스피아그리㈜ 스마트팜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운산면 상성리 일원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청년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스마트팜은 1.5㏊ 규모의 온실을 갖췄으며, 에스피아그리㈜는 향후 해당 스마트팜 규모를 20㏊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실에는 딸기 생산 배드를 2단으로 설치됐으며, 일부에는 딸기가 정식돼 올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될 예정이다.
에스피아그리㈜는 여름철 냉방을 통해 사계절 딸기 생산 및 유통을 계획 중이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기존 방식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대성 에스피아그리㈜ 대표는 “이번 스마트팜이 지역농업 발전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스마트팜 온실을 이용한 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스마트팜 준공은 서산시 스마트농업 확산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산시 또한 지역 내 스마트팜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