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무료세무상담, 17년째 높은 만족도 유지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7년째 운영 중인 무료세무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의 높은 만족 속에 올해도 계속된다.
2009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시작된 이 제도는 누적 이용자가 4,980명에 달하며, 매년 실질적인 세금 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송파구청 2층 무료세무상담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세무 전문가 14명이 번갈아 주민들과 1:1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주요 상담 주제는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취득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문제다.
특히 지난해 300명의 주민이 상담을 받았고, 99%가 만족했다고 응답하며 서비스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무료세무상담은 2009년 송파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취지에서 시작해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 상담 내용 중 양도소득세가 5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상속·증여세 39%, 취득세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 세무2과를 통해 상담 일정을 예약한 후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문적인 세금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실생활의 불편을 덜기 위한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고민을 덜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송파구 세무2과(02-2147-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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