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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기업·전문가 함께 ‘스마트서울’ 청사진 만든다

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추진

프로젝트당 1억원 내외 총 5개 프로젝트 지원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에서 기업과 시민, 전문가가 함께 4차 산업 신기술을 실험하고 실증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리빙랩 사업은 스마트시티를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계획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설계, 운영, 관리되며, 프로젝트당 1억원 내외로 모두 5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7회 연속 세계 전자정부 1위 도시라는 위상을 넘어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 서울’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빙랩 사업은 ‘스마트시티 서울’의 연장선상에 았는 것으로,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서울 도시문제 해결·개선, 마곡을 스마트시티로 변모시키기 위한 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연구가 진행되게 된다.

프로젝트 수행은 오는 6월(협약시점)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이며, 리빙랩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연구비와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민, 전문가, 단체, 기관,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 리빙랩 운영이 가능한 사회적기업 또는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유리하다. 단일 기관이 단독으로 참여할 경우 리빙랩 운영과 기술 개발을 모두 주관해야 한다.

김윤규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공급자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기업·전문가·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