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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숨겨진 재능 찾아준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 3기 참여할 사회적기업 등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3기 사업에 참여할 사회혁신기업을 모집한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이후, 작품 전시, 예술 교육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에 진행할 하나 파워 온 임팩트 3기는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 참여 기업이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 확대를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챔피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직무훈련과 고용지원을 돕는 커리어플러스센터, 사회혁신 컨설팅·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 힘을 보탠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영리·비영리 기업과 단체는 다음 달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다음 달 22일쯤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룸은 올해 프로젝트 진행 3년차를 맞아 그동안 발굴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사례를 모아 발달장애인 일자리 백서를 발간해 성공 사례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사회혁신기업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기 사업성과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확산 및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 개선 간담회 개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4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인스파이어 1호점 비즈니스센터 회의실(서울 용산구)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청년 가구 기준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가정을 나와 생활하는 청년 중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 단위인 개별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령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사는 30대 미만인 자녀를 부모와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어, 원가정을 나온 청년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을 위한 개별가구로 인정받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스란 실장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청년 가구를 독립된 보장 단위로 인정하는 소득, 연령 등 기준을 검토하고 일부 지역에 모의 적용을 통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