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춘천 16.3℃
기상청 제공
교육

경기도 장애학생, 체육대회 11 연패 쾌거…새 역사 써

김인효 기자 경기도 장애학생, 체육대회 11 연패 쾌거…새 역사 써

경기도 장애학생, 체육대회 11 연패 쾌거…새 역사 써 경기도교육청이 ‘제 19 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1 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13 일부터 16 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열렸으며, 경기도는 15 개 종목에 278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85 개, 은메달 62 개, 동메달 65 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수영, 보치아, 이(e)스포츠, 플로어볼, 배드민턴 등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는 김재훈(고림중), 황신(명혜학교)이 각각 6 관왕, 김윤호(서원고) 5 관왕, 유하린(문화초), 하승현(풍동중) 4 관왕을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역도에서는 여시우, 안서준(이상 에바다학교)이 각각 3 관왕에 오르며 힘을 더했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참가를 위해 김해종합운동장에 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현장 편의 제공과 행정적 지원에 힘썼다. 특히 체육거점학교 지정, 체전 준비 합동 훈련,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우승은 장애학생과 지도자, 교육청, 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일군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1 연속우승 장애학생 수영 보치아 e 스포츠 체육거점학교 김해종합운동장 교육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