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춘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주도의 에너지 전환과 분산 에너지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공공시설에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잉여 전력을 활용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운영과 전기자전거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전력망과 연계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참여 기반의 ‘시간 리워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전력망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자립성을 높이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춘천이 에너지 자립 도시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릉군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의 일환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하여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48억원 규모로 21일 월요일 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올해 초 2024년보다 2배 증액한 1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2억원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월 21일 시행한지 단 2일만에 38개업체, 12억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울릉군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4월 8일울릉군의회 의원간담회 보고를 통해 특례보증 3억원을 추가 출연 결정했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융자금 은 5000만원(24년 3000만원)이며 대출금액에 연 3%(24년 2%)의 저금리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NH농협 울릉군지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경북신보에서 소상공인의 신용·재정상태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되고, 이를 통해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한편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배전, 전력 시스템이 전라남도 나주에 구축된다.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AI기술로 전력을 예측해 지역 내 에너지 소비, 저장, 조절이 가능한 배전망 유연 자원(NWAs)에 기반한 마이크로그리드 전력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해 송전망 포화, 출력 제한, 계통 불안전성 등 전력 문제를 해결할 ‘분산형 에너지 기술 개발과 실증’을 최종 목표로 수립했다. 세부 사업은 ‘종합스포츠파크 내 기존 태양광 설비 연계 ESS 1MWh’, ‘배전망 연계 ESS 2MWh 설치’,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 시스템 모델 구축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중앙계약시장 대응’, ‘한국전력공사 클라우드형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FEMS)’, ‘AI 기반 전력 예측 시스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자치도는 18일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일행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접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코관광 분야에서의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슬로베니아 대사관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양국의 생태·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슬로베니아는 ‘Green Slovenia’라는 국가 브랜드를 내세우며 유럽을 대표하는 친환경 관광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꿀벌 보호와 양봉 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으며, 유엔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을 제안한 국가로서 생태 외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만남이 전북과 슬로베니아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책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삼을 계획이다. 이에 양국의 생태와 문화 자원을 연계한 에코관광 및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북은 이미 고창 운곡습지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등을 통해 생태관광 국제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산시와 울산라이즈(RISE)센터는 2025년 울산라이즈(RISE)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기획 회의(프로젝트 공유회)’를 4월 18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앙의 주요 정책방향 및 사업 수행 대학의 주요 프로젝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산학융합원 등 총 10개 기관,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라이즈(RISE)정책 설명, ▲라이즈(RISE)사업비 지침 및 부정집행사례 교육, ▲사업수행대학 주요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라이즈(RISE) 사업 목표인 지역의 위기해결과 지산학연 상생 협력체계 구축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참여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라이즈(RISE)센터는 지난 2월 2025년 울산라이즈(RISE)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수행대학 선정 절차를 거쳐 4월 1일부터 관계기관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