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3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종합물류기업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 본사를 찾아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가 올해 들어 처음 체결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협약으로, 박완수 도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나승도 코쿠사이익스프레스 대표이사(요코하마 한국기업인 연합회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투자협약에 따라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2030년까지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에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약 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될 물류센터는 화장품 산업 고객사들의 물류 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남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딸기와 파프리카 등의 일본 수출 물류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코쿠사이익스프레스는 한국과 일본의 이커머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관세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직접 관세청에 건의하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하남시수어통역센터는 (사)정해복지부설 하남가정폭력상담소와 지난 1월 24일 폭력 없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은 농인 이용자들에게 가정폭력예방에 대한 단편적 교육이 아니라 매월 1회 주제별로 교육 수어영상을 제작하여 SNS를 통해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상헌 센터장은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방임 및 유기뿐만이 아니라 언어적 학대도 폭력에 포함된다”며 듣지 못한다고 해서 가정 내에서도 “농인은 할 수 없다” “가만히 있어라” 등 무시하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말도 언어 학대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정폭력예방 수어방송 제작이 농인들에게 자신의 권리와 인권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년 한 논문에 따르면 가정폭력은 계속 증가 추세라고 한다. 보건복지부 2020년 아동학대 통계에는 가해자가 부모인 경우가 82.1%,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노인학대 발생 장소의 86.5%가 가정 내에서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한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신용보증재단, 아이엠뱅크 신평지점과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을 1월 24일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서구청이 처음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됐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하여 2년 연속 1억원의 출연금을 편성했다.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은 2월 3일부터 전격 시행되며 지원 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유흥주점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 또는 체납이 있는 사업장은 제외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수인 12억을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3,000만원 보증서를 발급하며 서구청에서는 아이엠뱅크 대출에 따른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이 안정화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울산 남구는 2019년 4월 개소해 올해 6년 차에 접어든 명실상부한 남구의 일자리 컨트롤타워인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앞서 나가는 울산 남구, 특색을 살린 취업 지원 사업 운영 남구 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지난해 구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 일자리매칭데이 ▲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 취업 교육프로그램(전문가 양성과정, 취업성공 아카데미)을 운영했다. 또한, ▲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채용대행서비스 ▲ 기간제 근로자 및 재정일자리사업 접수 대행 ▲ 행복남구 일자리 다모아 카카오채널을 운영했다. ‘일자리매칭데이’는 구인기업의 채용 시기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행사 운영 방식으로 규모를 축소하고 횟수(1회→4회)를 늘려 남구가 찾은 일자리박람회의 새로운 대안이자 일자리종합센터의 대표 채용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총 4회 운영한 일자리매칭데이에서 52개사, 1,572명이 참여(전년 대비 참여자 25.4% 증)해 16명이 채용됐다. ‘찾아가는 우리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재일도민회 신년회 참석차 일본 순방 중인 박완수 도지사가 경남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박 지사는 31일 동경 신주쿠 게이오 호텔에서 열린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도내 수출업체와 함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최근 환율과 기후 변화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웠지만, 이번 계약 성사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국 농수산식품, 특히 케이푸드(K-푸드)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신선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일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우리 도에서도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한국 기업과 일본 바이어들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해 15개 이상의 품목을 선보였고, 현지 일본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도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