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엘지트윈스와 손잡고 ‘새꿈 그라운드’ 출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4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엘지트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스포츠 진로 지원 프로그램 ‘새꿈 그라운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복지 특화사업인 ‘새꿈 더하기(+)’ 시리즈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이어 스포츠 영역으로 확대된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근식 교육감과 엘지트윈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올해 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1,200명의 교육취약학생과 인솔자에게 야구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찾아가는 야구 교실’과 ‘치어리딩스쿨’ 등 진로 탐색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행사는 협약식 당일인 23일 저녁, 서울의 교육취약학생 200여 명과 가족, 교직원이 함께 잠실구장을 찾아 엘지트윈스와 엔씨다이노스의 경기를 관람하며 시작됐다. 엘지트윈스 측은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협력해 ‘우리 함께 무대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안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총력…4대 중점 분야 점검 안양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4대 중점 분야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풍수해 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계획을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사태 등 사면붕괴 우려 지역, 하천 범람 등 수해 위험지역,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지하차도·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총 4개 분야가 집중 논의됐다. 시는 회의를 통해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태풍과 집중호우 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김능식 부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장마 전 배수구와 하수구 점검, 쓰러질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한 관심, 위험 발생 시 대피 요령 숙지 등 풍수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급식 신뢰 높인다…안양군포의왕과천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23일 안양시청에서 제9기 ‘2025년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4개 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급식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지역별 인원은 ▲안양 65명 ▲군포 20명 ▲의왕 7명 ▲과천 8명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총 49명이 참석했으며,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이 각 지역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센터장은 ‘친환경 무상급식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직접 진행해 단원들의 역할과 비전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소그룹 네트워크 활동에서는 지역별 단원들이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다졌다. 한 단원은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이 지닌 환경적 가치와 사명감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9기 모니터링단은 오는 2025년 4월부터 1년간 활동하며, 급식 업체 점검, 식재료 꾸러미 체험, 식생활 연수, 학교급식 제도 개선 제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학부모들과 함께 친환경 학교급식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북도는 인구감소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인 생활인구 정책을 전폭 지원하는 생활 인구 활성화 공모사업 4종의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114억원(도 57억, 시군 57억)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을 활용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소규모마을 활성화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경북형 작은 정원(클라인 가르텐)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 인구, 건축, 지역개발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중심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은 빈집, 폐교 등 유휴자원을 고쳐 창업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청도군(유천문화마을조성), 칠곡군(왜관읍 김해여관 스테이), 상주시(지역 문화예술인의 꿈터, 상상 예술촌 만들기), 안동시(워케이션센터 온유溫柔 조성), 예천군(삼강 한옥 Nature Work Center 건립), 문경시(호계창꼬 조성) 등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각 도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소규모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교통·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경문 도의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정례회에서 강경문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논의를 시작으로, 도-의회-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은 기존의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과 '농어업인 자녀 통학교통비 지원사업'을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사업'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도내 13~18세 청소년 4만 2,536명(2025년 3월 말 기준)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이 등·하교 시간대에 한정해 통학교통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