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제시는 14일 2025년 제2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체납액 상위 5개 부서 및 지방세 징수율 하위 5개 읍면동이 참석해 상반기 체납액 정리실적과 주요 성과, 부서별 체납 현황과 발생원인, 향후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채권 압류․추심,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1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시에서, 100만원 미만 체납자는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시·읍면동 이원화 징수 체계' 및 세외수입 부과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체납액 전담 징수체제를 운영해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자체 수입의 중요한 재원인만큼, 관련 부서들이 협업해 체납액 최소화와 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선군은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농특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과 브랜드가 소비자 상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선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분별한 개별 브랜드 사용을 지양하고 정선군 공동브랜드 ‘아리아리 정선’을 활용한 통합 마케팅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11억원(군비 5억 5천만 원, 자부담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농산물 가공업체, 지역농협 등 74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초 진행된 접수에는 총 2,038천 매, 22억 2천만원 규모의 수요가 몰려, 예산 대비 2배 이상을 초과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고품질 포장재에 대한 농업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장하고, 중복 신청자, 비농업인, 체납자 등의 경우는 제외하거나 물량을 조정할 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진주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할인 시범사업’을 6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주청과시장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청과시장 내 한소쿠리에 설치된 통합 포스(POS) 시스템을 통해 운영된다. 소비자가 본인 확인 절차 후 전용카드(이용권)를 발급받아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전용카드는 청과시장 내 96개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2주마다 최대 2만 원 충전 시 최대 4000원(20%)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정부가 2020년부터 시행해왔지만, 포스 시스템이 구축된 대형마트 등에서만 상시 할인 적용이 가능했다. 전통시장에서는 포스 시스템이 부족해 명절 기간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나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발행 등을 통한 한시적 할인에만 의존해 왔다. 이에 이번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통시장에 통합 포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상시 할인 혜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영암군이 광주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간 직거래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이 7,200만원 구입으로 화답하는 등 성원을 보냈다. 9~10일 영암군은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2025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장터는 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암 농가·기업에게는 상품의 새 판로롤 열고, 수익을 증대하는 장이었다. 장터의 취지에 걸맞게 ‘영암농부 남생이마켓단’을 포함, 17개 영암 농가·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고구마, 토마토,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반찬류를 포함해 무화과빵과 전통주 등 영암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틀 동안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을 뚫고 열린 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은 높은 매출로 영암군의 농특산품에 큰 호응을 보이며 반겼다. 특히, 영암 홍보부스에 들러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 회원, 디지털 영암군민, 영암군SNS 구독을 신청한 주민도 732명이나 됐고, 영암군은 2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산시는 '온(On)골목페스타'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골목상권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소상공인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다. '온(On)골목페스타'는 양산시와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의 적립률 상향(7% → 10%)과 참여 점포의 추가 할인(5%)을 결합해 소비를 촉진하는‘양산판 동행축제’다. 올해 3월 물금읍 오봉로·목화로 일원에서 시범 개최된 '온(On)골목페스타'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고, 이에 힘입어 6월과 9월 본격 추진을 위해 참여 골목상권을 모집하게 됐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화폐 적립률 상향이란 인센티브 외에도 소규모 특설무대에서의 골목상권 활성화 콘서트 및 체험·홍보부스 등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온(On)골목페스타'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상권 회복 모델”이라며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으로 알찬 소비를,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