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로 학생 마음 건강 챙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2025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 변화 속에 학업과 관계, 진로 등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사회정서적 치유와 회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오늘은 화(花)요일’이다. 오는 9월까지 초등 4학년 이상과 중·고등학생 4,708명이 참여한다. 강사가 직접 교실을 찾아가 연속 2차시 수업을 진행하며, 꽃다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기 존중감을 키운다. 또한 ‘화담소담(花談所談)’ 캠페인도 열린다. 6월 24일 서울우솔초등학교에서 정근식 교육감과 홍문표 aT 사장이 학생들에게 해바라기를 나누며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마음건강학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추진 중인 갯벌치유관광 플랫폼과 자연 기반 치유산업전략이 글로벌 웰니스 도시 모델과의 연계를 통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최근 영국․독일 등 연수를 통해 치유산업의 공공적 역할과 친환경 구현 방식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연수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를 방문해, 순천의 치유산업 전략이 사회적 처방의 치유 시스템과 밀접한 접점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했다. NASP는 자연환경, 문화예술, 신체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합적 정서․사회 문제를 완화하는 선진 치유 정책 기관이다. NASP 글로벌 개발 책임자 하마드 칸은 “순천의 자연 기반 치유산업 전략은 매우 효과적인 사회적 처방 사례이며, 지난 5년간의 실증 통계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며, “현대사회의 복합적 문제 해결에 있어 사회적 처방은 중요한 해법이며, 순천과의 협력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와 NASP는 향후 MOU 체결 등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의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단체 및 주민들이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금천면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 4월말 금천면 죽촌1리 야죽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화상을 입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한 피해 가족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등을 마련하여 지난 17일 피해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지영 금천면장, 박경춘 지역발전협의회장, 김두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금순 죽촌1리 부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총 625만원으로 금천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 200만 원,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365 배분사업비) 300만 원, 죽촌1리마을주민성금 125만 원이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피해 가구는 “생각지도 못한 도움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막막했지만 이웃들의 후원금으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든 상황에 처한 소식을 듣고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웃들이 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상반기에 운영한 ‘나주에서 휴일을’ 치유 원예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2가족,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식물을 가꾸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뷰티풀 농장’에서 진행된 체험은 허브 화분 만들기, 치유 농장 체험 등 원예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흙을 만지고 향긋한 허브 향을 맡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며 가족 간 웃음과 대화를 나누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종합 만족도는 95%로 높게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허브를 직접 심고 향을 맡으니 기분이 편안해졌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전 공공기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하반기에는 일반 시민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구체적인 일정과 운영 내용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치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권 생활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에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9회 전라남도협회장배 줄넘기대회’가 열려 도내 5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관계자들이 나주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줄넘기협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줄넘기 종목의 경쟁력 강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개인전, 2인전, 단체전, 체력왕 선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시범 공연과 시상식을 통해 흥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달에만 ‘제7회 나주시장배 수영대회’, ‘제11회 나주시장기 광주전남 생활체육 족구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도 단위 대회를 유치 및 지원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생활체육 행사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체육과 관광, 경제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윤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