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3회 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이 11월 29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춘천시와 강원대 누룩연구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 푸드테크산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춘천지역 푸드테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을 통해 춘천시는 푸드테크 시장의 세계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푸드테크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서 먼저 김선기 중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소재 생산’이란 내용으로 발표를 한다. 이어 김명조 강원대학교 생물자원과학부 교수가 ‘역노화와 메디푸드’에 대해 설명한다. 끝으로 백순엽 주식회사 후니즈 부대표는 ‘The Food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한다. 이어서 토론에는 좌장 김명동 강원대학교 바이오산업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서승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리필리를 선정했다. ‘리필리’는 기존의 비닐 혹은 플라스틱 포장된 농산품(쌀, 콩, 밀가루 등)을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제품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리필리는 기존 열접합 기술 대비 생산 속도 20% 향상, 전력 7배 절감이 가능한 초음파 접합 기술과 키틴(Chitin) 소재 활용 소수성(물과 친화력이 적은 성질)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단가를 절감하고, 액체·고체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종이팩을 개발했다. 이 종이팩은 기존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수 있고, 화장지나 종이 행주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및 탄소 배출 저감의 효과가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까지 누적 18억의 투자를 유치(Pre-A)했다. 또한 소포장된 유기농 백미, 현미, 찹쌀, 서리태, 귀리를 ‘로컬스톡’이라는 자사브랜드로 출시하여 본격적으로 농산물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리필리(Refeely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완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을 확산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새일센터는 최근 전북도 종합복지관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및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비나텍(주), ㈜알에프세미, 코비코테크주식회사, 대림씨엔씨(주), 오디텍(주), 성협공업(주), ㈜푸드몬스터, ㈜윈플러스, 대륜산업㈜, ㈜따뜻한 사람들, (유)비알엠 등 관내 35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여성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지원 등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50여 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정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장의 주재로 2025년부터 바뀌는 ‘일·가정 양립, 환경 개선 사항’과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해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새일센터는 기업 맞춤형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발굴하고, 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부안군은 26일 고액체납자의 체납 징수를 위해 5월 실시된 체납자 가택수색에서 압류한 동산을 공개매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 압류 동산 공매 행사에 참가해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귀금속 18점을 내놓았다. 이번 공개매각은 경기도, 대구, 강원, 전북, 제주 등 43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국경공사’를 통해 입찰이 진행되었고, 현장에서 감정가 이상의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사람에게 수납과 동시에 물품을 인계했다. 매각대상 물품은 부안군 압류물품 18점의 귀금속이다. 감정가의 25% 이상의 금액으로 낙찰됨에 따라 체납액에 충당하고 지방세수확보에 이바지했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은닉재산 추적 및 압류와 가택수색 등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남경제진흥원 산하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충청남도 내 16개 기업‧관의 여성 중간관리자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여성 커리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중간관리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여 경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여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내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더욱 확대할 기반으로 다질 계획이다.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충남 여성의 경력단절 주요 사유로 육아와 가족 돌봄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감소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광역새일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