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도는 ‘소상공인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배달앱에 가입한 도내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배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내수 소비심리 위축 및 민간배달앱의 독과점 심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충청북도 공공배달앱(땡겨요·먹깨비) 무료(공짜)배달에 입점한 소상공인으로 공공배달앱에서 발생한 주문 1건당 1,000원씩 월별 정산해 다음 달에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맹점주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비 지원을 통해 공공배달앱 가맹점 수를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전시는 13일,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석 명절에 대비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규모 전통시장 12개소의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업에서 지원이 제외되는 소규모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상인회 대표는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양시, 노후 수도관 교체비 최대 180만 원 지원 안양시가 노후 수도관으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슨 수도관 개량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수도관 부식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이 어려운 가구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주택 및 가구당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의 공동주택이다.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승인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80만 원 한도에서 공사비의 30~90%를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는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30㎡ 이하의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배관 교체 시 세대당 최대 60만 원까지 별도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주택 소유자가 직접 할 수 있으며, 시는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예산의 70%가 접수됐다”며 “수도관 교체 계획이 있는 가구는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수도시설과(031-8045-5666, 25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2025년 자체 감사 계획 발표…예방 중심 감사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자율과 책임 중심의 감사’를 목표로, 예방과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8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기존의 전반적인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감사를 도입해 기관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종합감사의 경우 중점사항 위주의 집중 감사와 자율 컨설팅 감사로 전환한다. 연말정산, 학생 출결 자료 등 기존의 종이 문서를 없애고, 감사 수감 자료를 표준화해 기관 부담을 줄인다. 또한, 감사장 비치 자료 목록을 개정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감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감사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감사 직무 연수를 개설하고, 권역별 협의회를 운영하는 한편, 현장을 찾아가는 감사 업무 상담(컨설팅)도 추진한다. 적극적인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사전 상담(컨설팅) 확대, 적극 행정 면책 사례 발굴,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안양시민 400여명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안양없이 의미없다 안양시민들이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며 직접 행동에 나섰다. 안양시는 13일 오후 5시 안양역 광장에서 ‘경부선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가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원회와 시민 400여 명이 모여 안양시 구간의 철도 지하화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상 철도로 인한 소음 문제를 해소하고, 만안구와 동안구를 연결해 도시 공간을 통합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안양시에서 지하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등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 경부선 철도 구간이 포함될 것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 후 상부 공간을 통합 개발해 상업,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0년 공약으로 시작된 사업이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