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도는 6일 김영환 지사가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 불황 및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중현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 경영리더를 비롯한 관계관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 상황과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는 고용 창출을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일하는 밥퍼’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하는 밥퍼’ 사업이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과의 현장 소통 기회를 자주 갖고 민관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해 도민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캠퍼스는 햇반, 육가공 등 식품 제조업 공장으로 1,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보수 산정 기준이 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24년 모태펀드 자펀드 회계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24년 10월 발표한'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의 후속조치로, 벤처캐피탈이 도전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체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투자기업의 경영 개선이 예상되는 경우 회계감사인 검토 하에 관리보수 삭감을 유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투자기업의 일시적인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되지 않도록 하여 모태펀드 자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한다. 둘째, 업력 5년 이내 기업은 재무제표 악화 등에 따른 관리보수 삭감 규정을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매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초기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최근 일부 위축세를 보이는 초기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투자기업의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보수가 삭감된 이후 투자금을 회수한 경우, 그간 삭감된 관리보수를 소급 지급한다. 기업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컨소시엄) 주관기관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약 50여 개소가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2023년 기준 67만 명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16만 건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500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이뤄내며 제조창업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이오티플러스’는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제공된 시제품 제작 장비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코딩 학습기기를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1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창업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모집하는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위한 장비 및 인력을 보유하고 제조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3단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거제시는 6일 동방신통부부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청 노인장애인과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거제시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동방신통부부한의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 증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구성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제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호열 동방신통부부한의원 원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의료기관을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사고 수습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한데 모여 2024년 무안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15억원을 돌파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총 기부 건수는 약 1만 4천 건에 달했고, 모금액은 15억 5천여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부는 서울·경기지역에서 59.55%, 세종시 11.27%, 전남 8.51%, 광주 3.95%, 기타 지역 16.72%의 비율로 이루어졌다. 특히, 사고 발생 후 단 이틀 만에 11억원의 기부금이 모여, 많은 국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전 국민의 애틋한 마음을 실감케 했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앞으로 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할 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사고 이후 접수된 기부금은 특별히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등에 우선하여 쓰일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 사용 내용도 군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기부자들이 본인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