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인성함양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 안양시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표로 ‘시민인성함양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은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배울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강의 외에도 토론, 체험활동, 역할극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주시민교육이 지원 분야로 새롭게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인성함양 ▲부모학습 ▲인성지도사 양성 ▲민주시민교육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은 건강한 사회의 밑거름”이라며 “안양시는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탬e 누리집 또는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유니버설 디자인 지침서’ 전자문서로 발간 경기도교육청이 모두가 존중받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시설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발간한 ‘유니버설 디자인 지침서’를 재정비해 전자문서 형태로 23일 공개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 나이, 성별, 언어와 관계없이 누구나 시설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개념이다. 이번 지침서에는 교육시설 공간별 세부 지침, 법적 기준, 설계 핵심 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지침서를 전자문서로 발간해 누구나 경기도교육청 전자책 누리집(ebook.goe.go.kr)을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교육시설 내 다양한 공간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이 실질적으로 적용되도록 지원한다. 재정비된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과 기본 방향 ▲교육시설 설계의 주요 원칙 ▲공간별 상세 지침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이 지침서가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 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 김귀태 시설과장은 “이번 전자문서 재정비는 교육시설 설계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육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버설 디자인이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육,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원년 선언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을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서울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협력교육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육 방향을 밝혔다. 서울교육은 2024년 위기를 극복하며 도약의 토대를 마련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 인공지능 기술 활용, 기후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도전과제가 산적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특히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와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부터 심화학습까지 지원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유학과 생태체험교육, 심리치유센터 구축 등을 통해 학생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중등교육 혁신을 위한 입시 제도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자율과 자치의 학교 문화를 강화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력적 거버넌스를 위해 학부모와 시민, 교사,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서울교육+플러스’를 활성화하며, 유보통합과 교육청 신청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감은 “창의와 공감의 협력교육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공존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교육청은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 교육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역사교육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육은 2025년을 협력교육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설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설 연휴 기간(1월 24일~1월 30일) 동안 지역 주민과 역귀성객을 위해 관내 226개 학교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귀성객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강남구 16개, 강북구 13개, 관악구 29개, 성북구 24개 등 서울 전역의 공·사립 학교가 포함됐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알림판을 통해 개방 대상 학교와 개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해당 학교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활용해 주차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구 및 경찰서와 협력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시설 개방이 지역 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귀성객들에게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공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2일,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2025년을 ‘교육공동체 존중 문화 확산의 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례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보호자에게 권리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갈등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에는 ▲교육감·학교장의 책무 ▲권리와 책임의 균형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위원회 운영 ▲권리 구제와 조사 등이 포함됐다. 2024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상호존중 학교문화의 달’은 학교 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표창하는 등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이를 확대해 공동체 인식 확산, 갈등 조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려면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가 필수적”이라며 조례 기반의 활동 확대를 다짐했다.
안양시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 추진 가속화 정부의 ‘2025 경제정책방향’에 안양시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포함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22일 안양시는 이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복합 개발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임대주택 및 공익시설 공급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역동경제 로드맵’의 일환이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기존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을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양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작년 9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신청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은 2020년 경기도와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가 협약을 맺고 시작됐다. 하지만 사업비 부담과 임시 대체시설 부지 문제 등으로 지연됐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국비 지원,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통해 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안양시를 포함해 서울, 경기 부천・의정부・고양・군포, 충남 천안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주도의 체계 마련과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주거안정과 자립을 도울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안정적인 검정고시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경기도는 연간 약 1만 8천여 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지원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교 시설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고양, 수원, 용인, 의정부 지역의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설명회를 열어 해당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학교의 학급 수와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총 211개 학교를 시험장 후보로 선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순번을 미리 지정한다. 추첨은 ▲의정부 1월 21일 ▲수원 1월 24일 ▲용인 2월 4일 ▲고양 2월 7일에 진행된다. 이 제도는 학교 시설 개방을 촉진하고 특정 학교에 업무가 집중되는 문제를 예방해 예측 가능한 시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사전 선정된 시험장교를 학교에 안내해 학사 운영을 지원하며, 접근성을 고려한 지정으로 응시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모든 학교가 시험장 운영 부담을 나누는 제도 취지에 공감하며, 사전 지정은 학사 일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은선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응시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험장교 순환운영제의 첫해 시험 장소는 2025년 3월 21일 공고될 예정이다.
(가칭)경기미래체육고 설립 추진 본격화 (사진)간담회 사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북부 지역에 체육고등학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계종목을 포함한 체육 전반의 균형 있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정책연구와 단계적 추진을 시작했다. 21일 경기도교육청 김금숙 융합교육국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칭)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이하 경기미래체고) 설립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미래체고는 동계종목,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산업, 스포츠외교 등 다양한 체육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교육에서 제공하기 어려웠던 체육 관련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빙상경기장 유치와 관련해 대안을 논의했다. 양주시에 국제빙상경기장이 유치되지 않을 경우에도 경기북부 지역에 체육고등학교 설립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양주시는 동계종목 체육시설 확보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금숙 국장은 "양주시의 부지 제공 협조에 감사드리며, 종목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체육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책연구를 통해 경기미래체고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며, 향후 교육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 신상진 시장, 새해 비전 발표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성남시의 비전과 주요 시정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성남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혁신과 복지를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비전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명품도시 비전 선언 신 시장은 성남의 비전을 글로벌 명품도시로 설정하고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시민 중심의 정책과 도시 전반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의 비전은 단순히 도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괄적 정책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은 올해 11월 착공되며, 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는 6월 개소된다. 첨단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도 본격 추진된다.신 시장은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벨트를 확장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해 성남의 경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품 복지 확대 성남시는 복지 혜택을 대폭 확대하여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수당 인상, 교통비 지원, 치매 검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특히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어르신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주거 및 생활환경 혁신 성남종합운동장은 야구 전용구장으로 탈바꿈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원구청 부지와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각각 랜드마크와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력해 야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술관 유치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성남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산성대로 중앙버스 차로는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특히 모란역~남한산성 구간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할 전망이다.도시 내 교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민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청년과 저출산 문제 해결 청년 창업 지원과 미취업 청년 대상 사업을 확대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다. 결혼 장려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도 계속 시행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 중이다. 결혼 장려 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 구미동에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유치해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방되는 ‘GUMI 195’ 산책로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미술관 유치는 지역 경제와 문화적 자산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산책로는 시민의 일상에 자연과 휴식을 더해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3400여 공무원과 협력해 성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행정은 정책 수립과 집행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다. 이를 통해 성남은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공공행정의 모범 도시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신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새로운 성남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성과를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2025년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성남을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헌법재판소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점검, 서울시교육청 총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상됨에 따라 1월 21일 오전 11시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헌법재판소 인근 초등학교 3곳의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동초, 재동초, 운현초의 통학로를 직접 점검하며 시위 현장과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확인했다. 또한 각 학교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통학로 안전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과정에서 정 교육감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정 교육감은 통학로 점검뿐만 아니라 각 학교의 방학 중 교육활동 현황도 살폈다. 교동초에서는 128명, 재동초 140명, 운현초 91명의 학생들이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겨울캠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초부터 대규모 집회에 대비한 통학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 대책은 △집회 전 사전 조치 △집회 당일 대응 △집회 종료 후 조치의 3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통학로 안전과 교육활동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