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의 경험과 지식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공유하고자 (29호) “제주 사람 이야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이성훈(전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 강사를 모시고 ‘해녀노래의 가치’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8일 오후 7~9시에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30명으로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배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책 읽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책과 함께 만나는 가족 뮤지컬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도서관 별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14시부터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은 송미경 작가의 '어떤 아이가'에 속 단편동화 '어른동생'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태어날 때부터 어른인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 엉뚱한 이야기가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들고 이를 통해 무심코 지나쳐 온 일상을 눈여겨보게 만드는 내용으로 문학과 무대예술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공연 이후에는 '어른동생'의 원작 작가 송미경 작가가 ‘책을 펼치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책을 더 깊이 읽고 즐기는 방법과 글쓰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학 산책 연수를 운영했다.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서 다양한 방송과 매체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시심의 씨앗을 뿌리고,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로 유명한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의 강의는 시의 힘과 아름다움을 통해 선생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인들의 언어에 정재찬 교수의 명품 해설이 곁들여져 인생의 희로애락을 전해주고, 오래 묵혀둔 다양한 감정들의 실타래가 풀어져나가며, 삶에 대하여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교직의 무게, 삶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위로의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흘러간 유행가와 가곡, 오래된 그림과 사진, 추억의 영화 등을 넘나들며 마치 한 편의 토크콘서트를 보는 것 같았고, 강의를 듣는 내내 시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드림노트북을 활용한 수업 방법 개선과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지원하기 위하여 7일과 20일에 김녕중과 신성여중 교원을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는 이태현(군산중앙여고 수석교사), 임동영(세화중학교 교사) 강사를 모시고 ▲챗봇 활용 수업 사례 ▲구글 포트폴리오 작성 지도 방법 ▲블렌디드 수업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실제 실습해보는 참여형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3월 도내 중학교 1학년에 보급된 1인 1 학습용 노트북 활용 교육을 확산시키고, 교원들이 AI·스마트기기 활용 능력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미래 교육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학생 배움 활동 및 성과를 자기 주도적으로 작성하는‘학생성장 포트폴리오 공모전’,‘스마트기기 활용 우수사례 및 성과 나눔 행사’를 운영하여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기기가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예술곶산양에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을 대상으로‘2023년 생태환경교육 주제선택형 직무연수(생태감수편)’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연수 과정은 △그림으로 만드는 생태환경 이야기 △소리로 만드는 생태환경 이야기 총 2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강의와 체험 및 실습형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제주의 생태환경이 갖는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오감을 활용한 생태 체험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의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생태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0월 13일 ~ 14일에‘생태환경교육 주제선택형 직무연수(환경수업편)’를 운영할 계획이며, 교원들의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21일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에서‘2023 언플러그드데이’를 개최한다. 놀이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과학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9월 25일 16시부터 26일 18시까지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언플러그드 교육은 뉴질랜드의 팀벨(Tim Bell) 교수에 의해 개발된 프로젝트 활동으로 컴퓨터 없이 컴퓨터 과학을 학습할 수 있는 놀이 중심의 컴퓨팅 교육으로, 2011년부터 카카오,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언플러드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노이 탑 문제를 알아보고 분할정복 알고리즘에 맞춰 문제를 해결해 보는 '해결! 하노이 탑' ▲컴퓨터가 정보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이미지로 표현하는 '디폼블럭으로 이미지 표현하기'등 정보표현,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으로 구분하여 총 15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놀이를 통해 컴퓨터 과학을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정보교육(SW‧AI)을 접하고, 문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3년 9월 24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봉화송이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5차 아웃리치 포토머그컵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학업중단예방 5차 아웃리치’는 ‘봉화송이마라톤대회’가 이루어지는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봉화 관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도 학업중단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봉화 Wee센터는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Wee센터 이용 절차 및 상담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업중단위기학생을 위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또한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하나뿐인 나의 컵 만들기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추억을 담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부스를 이용한 이모 학생(6학년)은“내 손으로 직접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포토컵을 만들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하나뿐인 이 컵을 사용해서 물을 마신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 다음에도 Wee센터에서 하는 체험활동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화 We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23년도 2학기를 맞아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2일까지 대전 관내 하반기 동·서부 관내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 동·서부 교육지원청은 구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점검반을 편성,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구조장치 설치·결함 여부 등 차량 안전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정지 표시장치 미작동, ▲어린이 보호 표지·▲비상탈출용 망치 미구비 등 보완이 필요한 일부 학원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며, 관련 규정을 준수해 통학버스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하여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이용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귀성객과 지역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각급 학교와 교육청, 소속 기관 등 총 198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 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 및 기관과 개방시간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유누리 웹·앱 및 민간 포털(네이버·카카오)을 통해 9월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각 학교(기관)의 상황에 따라 개방시간 등 운영 현황이 다르므로 주차장 이용자는 차량에 비상 연락처를 남기고, 주차시간 및 시설물 이용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하여야 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학교와 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여 귀성객과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학교 시설물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급식의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2023년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인 ‘유치원 급식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펼치고자 유치원 급식 현장 적합성 검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급식법'의 영양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균형잡힌 영양섭취로 유아의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자 영양(교)사가 미배치된 소규모 사립유치원(원아수 50인 이상 100인 미만)을 대상으로 영양기준량 표시 식단 및 식생활 교육자료를 9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영양기준량 표시 식단을 제공받은 유치원 현장에서는 100%의 만족도와 100%의 지속적 운영 필요성을 보였다. 이에 대한 유치원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유치원 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일관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유치원 급식전문가들에게 현장 적합성을 검토받았다. 유치원 급식 맞춤형 식단 및 교육자료 제공에 대한 현장 적합성 검토 결과 ▲현장 적용의 유용성 ▲교육청과 센터 협업 지속적 운영의 필요성 ▲유치원 급식 현장 서류 작성의 수월성 ▲ 일반화 가능성 등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유치원
“한미 동맹, 새로운 80년을 향한 상호 협력 필요” 한국과 미국은 지난 80년간 동맹을 통해 상호 번영을 이뤄왔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군사·경제 지원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도왔고, 그 결과 한국은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제 한국은 미국의 제조 기반 재건과 글로벌 안보 전략에 적극 협력할 역량을 갖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반도체 공장 확장을 추진 중이며, 조선 분야에서도 한국의 기술력은 항공모함과 잠수함 건조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협력은 미국의 공급망 안정과 제조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한국에 외환보유고 예치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과도한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한국은 미군 주둔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동북아 안보의 핵심 기지로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의 국방력은 자주방위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경제력 또한 미국과 대등한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조선,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민주적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