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간다. 전북교육청은 제17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의 일환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전북과학축전’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북과학축전은 과학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무주, 부안, 순창, 장수, 진안, 남원, 고창, 정읍 등 8개 시군의 40개교를 방문해 3,700여 명에게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9월중 고창 가평초, 장수장계중, 순창고 등 16개교에서 진행했으며, 10월에는 4일 부안 영전초를 시작으로 31일 고창영선중까지 24개교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 공연, 과학(STEAM)체험, 과학과 만난 진로체험 등이다. 과학 공연은 공연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배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학(STEAM)체험은 화석만들기, 유전과 DNA, 과일 전지, 쌍안경 만들기, 태양광 헬리콥터, 위조지폐 감별기 등 다양한 실험중심 활동으로 운영된다. 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5일 시교육청 월간공감회의에서 교육활동보호 매뉴얼을 구체적이고 실효성있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권 보호 4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이 통과됐다. 이제는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시행령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잘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1월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조직을 신설하기 전까지 교권보호에 관한 업무를 교육감 직속의 교육활동보호팀이 지원한다. 교육활동보호팀은 올해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활동보호팀은 민원창구 일원화, 학교에서의 민원처리 매뉴얼, 학교 민원 전용상담실 설치의 준비 과정, 학교 폭력 등 중복합 요인일 경우 관련 부서와의 연계 지원 방안 등 세부적인 것까지 준비해서 Q&A 방식의 매뉴얼을 만들고, 학교에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추석을 맞아 풍성한 보름달에 담긴 행복과 감사를 모든 분께 전하고 싶다”면서 “가족의 사랑과 웃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명절의 의미를 배우고, 넉넉한 마음가짐으로 소중한 공동체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서 교육감은 “상상과 도전, 자율과 책임을 배우며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학생,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학생들 곁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 신뢰와 믿음, 응원과 격려로 지지해 주시는 학부모님,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따뜻이 동행해 주시는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새로운 변화가 많은 한 해,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소통과 존중으로 함께 포용하고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두피문신이란 말 그대로 머리에 문신을 하는 시술로 정수리, 가르마와 넓은 이마, 민머리 등 두피 탈모로 모발이식이나 가발 대신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모발이식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비용이 경제적이고 시술도 간편해서 최근 들어, 선호도가 높아졌다. 일반적인 반영구 화장은 표피층 까지만 색을 입히는 반면 두피문신은 진피층 상부에 천연색소를 주입하기 때문에 반영구 화장보다 유지기간이 더 길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다만 개인마다 피부타입과 머리카락의 칼라가 다르기 때문에 두피문신 전에 전문의사가 두피의 질환 상태나 두께 등을 진단 후 침투 깊이, 밀도, 칼라 등을 결정하여야 한다. 정수리, 가르마와 넓은 이마, 민머리 등의 반영구 문신 정보가 부족해서 잘못된 방식으로 시술 받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사례 또한 늘고 있으며,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부염증, 모낭염, 탈모와 색소 퍼짐,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다. 두피문신 과정은 시술할 부위를 디자인하고, 피부 마취 후 알코올로 1차 닦아낸다. 그리고, 다시 베다딘으로 환부를 소독하고 멸균 글러브, 멸균 니들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박경화)는 9월 23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울진Wee센터는 2023년 가족사랑 어울림 캠프 『행복한 가족 하나되기 “마음을 잇다”』 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가족 캠프는 가족 명랑운동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오란다 만들기), 건강한 가족되기( ~해서 고마워, ~해서 미안해, ~사랑해) 등 다양한 활동을 구성하여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건강한 가족되기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가족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전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 됐으며 캠프를 통해 색다른 힐링의 시간이 됐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Wee센터장 박경화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함께 소통하며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원주교육문화관은 10월 21일 원주 관내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글쓰기대회’를 개최한다.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중 하나로 2004년부터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어왔던 글쓰기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집합으로 운영한다. 대회는 △초등저학년부(1~4학년) △초등고학년부(5~6학년)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일반부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글쓰기대회의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사전 신청은 원주교육문화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은 계절인 만큼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참여도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상 △원주시장상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교육문화관장상 등 총 30명을 선발하며, 수상작은 11월 6일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한다. 김순형 원주교육문화관장은 “글쓰기와 책 읽기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길 바라며 관내 학생과 시민의 적극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춘천교육지원청에서 전산거점교육지원청 정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회 전산거점 운영발전 협의회’를 개최한다. 전산거점교육지원청은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화천, 홍천, 횡성, 정선 9개 청으로, 거점 관할 지역의 학교 전산망을 관리하고 지원한다. 이번 협의회는 ‘24년 전산거점 기본계획’을 논의하여 행정정보화 주요 사업을 결정하고, 관련 예산 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3년 우수 운영사례 소개를 통해 전산거점청 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행정정보 지원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의 ‘제7차 교육정보화 기본계획(2024~2028)’ 시행 예정에 따라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미래교육 정보 인프라가 교육 현장에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행정정보화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더불어 전산거점 운영발전 협의회 정례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산거점청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강원교육 정보화의 지속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배곧초등학교는 9월21일 배곧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즐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즐요일』 프로그램은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이 샘표와 함께 지역 초등학생의 사회적·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대상 요리 교육, ‘즐겁게 요리해’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첫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부모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80여 가족이 온라인(ZOOM)으로 참여하고, 그중 한 가족은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 초대되어 현장에서 우리맛 연구원과 함께 요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샘표에서 보내온 재료와 가정에서 미리 준비한 재료로 겉절이, 멸치볶음, 계란밥찜을 만들었다. 요리 연구원이 설명하는 순서에 맞춰 재료를 손질하는 방법도 배우고, 양념을 섞어서 버무리고 만든 음식을 맛도 보면서 꼬마 요리사가 됐다. 학부모를 위한 요리 꿀팁도 다양하게 전해주며, 참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 세종과학캠프 별달관측 행사를 22일 6시 북내초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주시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여주초 미래역량프로젝트)으로, 지난 7월 27일 예정됐던 행사였으나 폭우와 태풍으로 한차례 연기되어 22일 진행됐다. 여주 세종과학캠프 별달관측에는 북내초 14가족을 포함하여 전체 34가족 85명이 참석했다. 이날 별달관측은 기획 단계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써, 코로나19 이후 학부모와 함께 하는 행사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6시 1부 행사는 관측할 별과 달, 그리고 가을철 여주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 22일은 음력 8월 8일로 추석 명절을 앞둔 상현달이었다. 날짜와 시간에 따른 달의 모양과 위치 변화를 컴퓨터로 보면서 관측할 달의 모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예쁜 고리를 가진 토성, 여러 개의 위성을 가진 목성, 여주에서 가을철에 볼 수 있는 페가수스자리, 백조자리, 삼각형 자리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2부는 별자리등 만들기를 함께 했다. 날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양 비산중학교(교장 고미정)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독서의 달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쳤다. 도서 대출 이벤트인‘빙고 챌린지’, 선정한 24개의 책 제목을 활용하여 짧은 글쓰기 활동을 하는 ‘책제목 릴레이’, 대출을 한 학생에게 자격을 주어 실시한 ‘추억의 뽑기판’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9월 6일 실시한‘북트레일러 대회’에서 수상한 ‘책추천 포스터’와 ‘북트레일러 책소개 홍보 영상’작품도 9월 독서의 달 기념 주간에 전시 및 상영됐다. 고미정 교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과 더불어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체험 활동 및 전시를 통해 독서 문화의 장을 마련하여 책 읽기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산중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여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책을 즐길 줄 아는 문화 형성을 위한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미 동맹, 새로운 80년을 향한 상호 협력 필요” 한국과 미국은 지난 80년간 동맹을 통해 상호 번영을 이뤄왔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군사·경제 지원을 통해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도왔고, 그 결과 한국은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제 한국은 미국의 제조 기반 재건과 글로벌 안보 전략에 적극 협력할 역량을 갖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반도체 공장 확장을 추진 중이며, 조선 분야에서도 한국의 기술력은 항공모함과 잠수함 건조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협력은 미국의 공급망 안정과 제조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한국에 외환보유고 예치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의 과도한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한국은 미군 주둔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해 왔으며, 동북아 안보의 핵심 기지로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의 국방력은 자주방위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경제력 또한 미국과 대등한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조선,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의 투자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 민주적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