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하여 교육청 발주 각종 공사대금의 조기 지급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본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계약 발주 부서 간 협의와 현장점검을 거쳐‘(가칭)대전둔곡초·중 통합학교 신축공사’등 131개교(344건)의 시설공사비와 관급자재의 준공검사 및 기성검사를 완료하여 총 430억여 원의 공사대금이 추석 전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천만 원 이상의 모든 공사의 대금은 하도급대금지급시스템 직불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하게 관리하여 하도급사 임금 체불이나 자재장비대금 지연 지급을 방지하고 있으며, 준공검사기간 및 대금지급 법정 기한을 최대한 단축하여 각종 공사대금을 집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공사현장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하도급 자재 장비 대금의 지급지연이나 미지급 같은 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명절 전 체불없는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종촌중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역 내 화원(수담플라워)과 함께 지난 9월 20일과 22일에 꽃 생활화 체험교육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외로움, 우울감, 불안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식물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1회차(9월 20일)에는 다육식물을, 2회차(9월 22일)에는 수경식물 화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과 다수의 교원들은 함께 식물을 키우고 자연과 소통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책임감과 민감성 등을 키울 수 있었다. 아울러, 사제동행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는 점도 돋보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담플라워 김혜숙 강사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반려 식물을 직접 만들어 키우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촌중은 앞으로도 교육복지선도학교를 운영하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한 선생님도 놓치지 않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 관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교육활동 침해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세밀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관련 전수조사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및 악성민원 현황을 파악하여 피해 교원 긴급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악성 민원 범위는 ▲아동학대 사안 ▲교육활동 침해 사안 ▲학교폭력 업무 관련 사안 ▲생활지도 시 지속적인 민원 제기 사안 ▲안전사고로 인한 관련 사안 등 총 5개 영역이며 조사내용은 악성 민원의 종류, 주체, 피해 정도, 필요한 지원 등 1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교육활동 침해 관련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했다. 전수조사 응답자는 총 2,234명(여성 교원 1,706명, 남성 교원 528명)으로 그중 악성민원을 경험한 인원은 여성 교원 1,280명, 남성 교원 289명으로 전체 응답자 중 70%가 악성민원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의 학교급은 초등학교(40.47%)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고등학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가락초등학교(교장 박은숙)는 지난 9월 25일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팀21, 찾아오는 창업 체험 프로그램’ 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창업의 과정을 즐겁게 이해하고 경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꿈길 등록업체인 스팀21은 총 4가지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예기획사 경영 체험(18명), 패션 유통 창업(23명), 유튜브 만들기 체험(23명), K푸드 창업 체험(44명)에 총 10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접하는 가게, 유튜브, 연예인 등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해봤다. K푸드 창업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게를 창업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창업의 과정에서 투자, 기획 등을 돕는 여러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가락초는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중점 학교로 5학년 학생들(110명)이 창업동아리에 속해있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찾아오는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업동아리 활동에서 경험한 내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9월 22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주요 과제를 발굴하고, 변화된 마을교육 및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마을교육지원센터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자치와 일반자치를 연결한 민‧관‧학 교육 협력 기반으로서 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민선 4기 세종시교육청의의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 이번 공청회에는 마을교육 활동가, 학부모, 교직원, 세종시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마을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지정토론과 참가자와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지정토론자들은 민‧관‧학의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보는 마을교육지원센터에 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교육주체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의 동력을 마련하고, 공청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받아들여 마을교육지원센터 설립에 담을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44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9조,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9조에 따라 각 학교(기관)의 재산 파악 및 관리를 위해 실시한다.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본청, 공립 학교(유치원, 특수학교 포함), 직속기관 등 총 151교(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의 일치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유휴 재산을 발굴하고, 점유·피점유 현황 등을 파악하여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2개 이상 인접 토지의 합병 등을 통해 토지의 재산가치를 높이고, 경계측량 후 반영구 경계석을 설치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6-3생활권에 2024년 1교, 2025년 2교가 신설됨에 따라 개교 예정 학교의 통학구역 설정 및 중학교 학교군 조정을 추진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6조 및 제68조 등의 규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학교의 학급편제와 통학 편의를 고려하여 학교별로 통학구역을 정하고, 중학교는 지역‧학교군별로 설정하도록 되어 있다. 초등학교는 6-3생활권 내 개교 예정인 학교의 적정규모 학급편제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바른초 및 가칭 ‘산울초’의 통학구역을 설정했다. 중학교는 가칭 ‘산울중’ 개교에 따라 해밀학구를 폐지하고 6-3생활권과 통합하여 해밀중과 가칭 ‘산울중’을 포함하는 제6학군으로 조정했다. 또한, 개교 전 공동주택 입주로 인한 6-3생활권 학생 배치를 위해 초등학생은 개교 전까지 양지초와 늘봄초에, 중학생은 도담중과 해밀중에 임시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24일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학부모,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세종교육공동체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적극행정 콘텐츠(표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출품작의 ▲적합성(공모 주제와 부합성 및 표현력) ▲창의성(발상의 독창성, 참신성, 차별성) ▲활용성(작품의 세종교육 정책 활용성 및 파급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실천과 변화를 다짐하는 표현 등의 주제로 교직원 17점, 학생 5점, 학부모 13점, 시민 25점 총 6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최우수 ‘#청렴해YOU #적극행정해YOU #세종교육칭찬해YOU’, ▲우수 ‘적극행정 제대로 소극행정 제로로 세종교육 제일로’,‘청렴품은 적극행정, 미래여는 세종교육!’ 등 총 22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세종시교육청 공문서 또는 대외 홍보자료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9월 26일 이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권순오 감사관은 “세종교육공동체가 공모전에 동참하여 우리 교육청의 적극행정 브랜드를 구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화백관에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업무 담당 교육전문직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9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라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업무를 담당하는 기존·신규 장학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북 특수교육 사업 추진을 안내하고, 상호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의 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세심한 안내를 통해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담당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수교육 지원 역량을 높이며, 교육지원청별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우수 사례 공유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교육지원청별 특수담당 장학사 소개 △2023학년도 하반기 경북 특수교육 주요 사업 소개 △고입 선정·배치 및 특수학급 신·증설 업무 관련 안내 △경북 장애학생 체육대회 업무 관련 협의 △특수교육 성과나눔의 장 관련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특수교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법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위기행동 예방을 위한 행동중재지원단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중등 인사 담당 교육전문직원 42명을 대상으로 따뜻하고 공정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새롭게 변화된 인사 규정과 승진, 전직, 평정, 정·현원, 전보, 복무, 징계, 휴·복직, 교권보호 등 교원 인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행정을 펼치도록 기획했다. 특히 지역의 인사업무 담당자들이 인사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교환하고 더 나아가 선생님들에게 최적화된 인사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윤화 중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인 인사 행정이 필요하다”며 “중등 인사담당 교육전문직원들의 인사 행정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