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빈들에 가득 피어난 강철 같은 희망/ 비록 나는 작아도 따뜻함을 품은 마음만은 작지 않아/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 전남 교육가족들이 전쟁‧재난 등 지구촌의 아픔에 위로를 전하는 창작곡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나는 작아도 마음만은 작지 않다’는 노랫말처럼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향한 큰 진심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이란 제목의 창작동요는 여도초 김인성 교사의 시에 조승필 교사가 곡을 썼다. 여도초 학생들로 구성된 ‘여도나래중창단’이 서정적 선율의 아름다움을 살려 노래했고, 가창 지도는 여수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유원경씨가 맡았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결실이라 의미를 더한다. 창작동요 ‘그늘진 마음에 따스한 볕이 들기를’은 현재 여도초등학교 유튜브와 온라인 음악 서비스 ‘멜론’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곡은 참혹한 전쟁 상황 속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창작됐다. 김인성 교사는 시(詩)가 문학작품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 사회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초․중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인‘선후배가 함께 줍깅’ 중랑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인성 기반 체험학습으로 ‘가족과 함께 해봄’, ‘선후배가 함께 해봄’, ‘좋은 어른과 함께 해봄’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학생의 공동체적 인성 함양을 돕고 있다. ‘선후배가 함께 줍깅’은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환경․안전상임위 학생들이 지역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참여활동으로 기획했다. 초․중 학생이 중랑천 수질 측정, 다양한 생물 관찰, 줍깅을 함께 하며 더 나은 지역을 위해 실천하는 경험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박시은(송양중 3학년) 학생은 “오늘 모인 학생들은 나이가 서로 다르지만, 우리 지역 중랑천 보호 활동을 함께 하며, 협동심이 생기고, 보람을 느끼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실천하는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ALL來) 프로그램인 꿈자람학교에서 수목원 자연생태체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꿈자람학교’는 지역 유관기관 협력에 기반하여 의정부이룸학교 및 거점학습센터(송산학습센터)에서 학습코칭, 체험학습 등 기본인성 및 학습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9월 4일 2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2회 방과후 학습코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 1회 현장체험학습으로 파주 벽초지수목원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내 13개 초, 중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체험학습은 해설사와 함께 수목원의 생태계를 탐험하고, 숲과 탐험을 주제로 놀며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오랜만에 학교 밖 현장학습을 나오게 되어 마냥 즐겁다.”는 소감을 전했고, 중학생은 “줌으로 만나던 선생님과 친구를 직접 만나서 함께 현장학습을 올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의정부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공유학교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의정부 학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9일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가족 인문학 프로그램 ‘예술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무용, 그림, 영화, 음악 등 예술분야 4개 주제를 인문학과 접목한 것이다. 상반기에는 무용과 그림 주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영화와 음악 주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9일과 26일은 최정아 불문학 박사와 ‘영화, 삶을 닮다’라는 주제로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와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 her’을 감상하면서 현대인의 삶에서 예술의 의미와 급변하는 세상 속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알아본다. 11월 2일과 9일에는 이기녕 동의대 작곡과 교수와 ‘재즈로 만나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인 블루스를 통해 재즈를 만들어낸 흑인들의 슬픔과 아픔을 이해하고, 재즈의 역사가 녹아있는 음악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7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2023 동두천양주 학생 맞춤형 연수 ‘대입모의면접’을 희망교 9개교(덕계고, 덕정고, 덕현고, 양주고, 양주백석고, 옥빛고, 옥정고, 동두천중앙고, 신흥고)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지역의 대입 리더 교사들이 신청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심층적으로 분석을 바탕으로 면접 문항을 개발하여 진행한다. 학생 한 명당 두 명의 리더 교사를 면접관으로 구성하여 실제와 유사한 면접환경을 제공했다. 낯선 환경에서 모의면접이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대입 리더 교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전공에 맞는 학과의 면접 지도를 맡도록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여 스스로의 모습을 점검할 수 있는 면접실 환경을 지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진학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동두천양주 대입 리더 교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9월 14일~15일 여주에서 2023 유·초·중등 교(원)장 미래교육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9월 25일~26일 천안에서 2023 유·초·중등 교(원)감 미래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통합연수에서는 유․초․중등․특수 교(원)장 59명, 교(원)감 60명이 참석했으며 심상해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주수상센터 안전교육 ▲미래교육협력사업 설명 ▲늘봄학교 ▲세종리더십(여주대 박현모 교수) ▲교육, 예술이 되다(반월오페라단) ▲천안AI꿈키움터 탐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으며 지구장학협의회를 통해 ▲데이터기반 학교평가 ▲전문적학습공동체 사례 나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교육활동 보호 대책 등에 대한 협의를 나누었다. 이번 통합연수를 통해 교(원)장·교(원)감의 민주적 리더십을 고양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안전·예술·인문·디지털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하반기 안성교육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제고했다. 특히 지구장학협의회를 통하여 교육활동 보호 방안·데이터 기반 학교평가·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으며 지역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대회의실에서 서부교육지원청 전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부패방지·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시작 전, 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스스로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서부교육지원청 청렴 추진 정책의 일환인 청렴 문예 N행시 공모전의 ‘청탁금지’키워드 당선작을 함께 외쳐보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공직자로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에 관한 법령을 다양한 현장 중심의 상황을 예시로 설명하여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다수의 교육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실제 직무수행 중에 필요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상호존중 등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필중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대전서부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5일 오전 10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2023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2차 협의회’를 실시했다. 2023년도 학부모보듬위원회 2차 협의회는 자문의로 임우영 교수(건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를 초빙하여 학생개인사례를 중심으로 개입방법, 자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개인사례를 발표한 학부모보듬의원은 “어렵고 버거운 상담사례였는데 자문을 통해 접근방법을 배웠고, 학생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알찬 기회였다. 또한 교수님 뿐만아니라 학부모보듬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응원을 받을 수 있어서 마음의 위로가 됐다.”라며 “상담을 하면서 힘들고 막막했는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보듬위원회 운영은 상담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상담 및 활동 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등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5일 반부패 청렴의식 함양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청렴아카데미(반부패·청렴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체청렴아카데미는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청렴서약서 낭독으로 시작했다. 이 날 진행된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상호존중 포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 참석자들의 집중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상품 증정의 시간도 가졌다. 전년도와 다르게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전 직원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 교직원 중 희망 참석자들을 사전조사하여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진행했다. 또한, 2023년 반부패·청렴 정책 실적을 담은 청렴 리플렛을 제작하여 교육 시작 전에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관내 학교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사례 위주의 강의와 퀴즈를 통해 교직원들이 청렴에 즐겁게 다가가길 바란다.”라며, “투명한 업무 수행으로 교육가족의 신뢰를 받는 대전동부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에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심의위원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서는‘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23학년도 1학기 학교장 자체 해결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심의위원회 운영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자리가 됐다.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는 법률전문가를 초청하여 학교폭력예방법 및 심의 절차, 심의위원회의 바람직한 역할 등‘신뢰받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방안’에 초점을 두어 진행했다. 또한, 심의위원들은 법적으로는 타당하고 교육적으로는 의미있는 조치 의결을 위한 심의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하여 협의했으며, 질의와 응답 등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하여 더욱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의위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도 모색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전문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폭력 심의를 통해 학생들 모두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