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교육청 산하 통일교육 관련 시설 및 사업 등에 대한 재구조화를 실시하여 ‘강원특별자치도형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4월 1일, ‘강원평화교육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통일교육원’으로 명칭을 개칭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통일교육원(이하 ‘통일교육원’)의 경우, 시설 현대화와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형 통일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 간 통일교육원은 기능 축소, 시설 확대에 대한 의지 부족으로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었으나, 교육감 공약사항 이행에 따라 △학생 생활관 증축 △교사동 리모델링 등 시설 현대화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학생 생활관 증축은 생활실(100명 수용 가능), 다목적실, 급식소, 세미나실, 북카페 등이 포함되며, 2027년도 5월 완공 예정이다.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연수실, 전시실 등 교육관동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2024년도부터는 다각적 신설 프로그램으로 △철원(백마고지 등)-화천(평화의 댐)-양구(을지전망대, 제4땅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강원도경찰청 및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유관기관 업무체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3 학교폭력예방 합동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와 도내 학교전담경찰관(SPO), 117 상담사, 자치경찰위원 등 약 5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23. 4. 12.)” 등에 따라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 SPO와의 협업을 더욱 내실화하고,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촘촘한 현장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우수사례 공유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최근 청소년 마약 및 도박 범죄 동향 등 학교전담경찰관의 업무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이해 △지역별 분임 토의 시간을 통해 상호 이해 및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 대응이 필수이다”라며, “이를 계기로 학교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도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도내 인공지능(AI)교육 소외지역 및 관련 교육활동이 부족한 학교가 없도록 ‘찾아가는 인공지능(AI)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공지능(AI)교실은 주민직선 제4기 공약사항으로 인공지능교육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분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 찾아가는 인공지능(AI)교실’은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간 77교 210학급을 운영하며, 지난 8월 31일 신청 시작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지역과 학교급을 초월한 열띤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AI와 미래자동차 초·중·고급 △AI와 크리에이터 초·중·고급 △AI와 환경시스템 △AI와 사물인터넷 △AI와 컴퓨터 등 학생의 흥미 및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특수학교 학생 대상 △AI와 메타버스 △AI와 지능형로봇 △AI와 그림그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9월 25일(월)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호신술 및 교통안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된 만큼, 녹색어머니회 소속이 아니더라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호신술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학부모들이 실습하며 진행됐는데, 흉기를 든 상대를 직접 제압하기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이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쉽고 유용한 방어법에 초점을 둔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실제 동작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의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며 교통안전에 대한 소양과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서의 전문성을 함양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녹색어머니회 호신술 및 교통안전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원의 평가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주평화의전당에서 고등학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내실화를 위한 교과별 평가문항제작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중앙교육연수원의 원격 과정인 ‘과정중심평가에 기반한 학생평가 컨설팅(5차시) 연수’를 사전에 수강한 교사들이다. 4일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총 11과목에 대해 진행되며 △22일 수학, 일반사회, 역사 △25일 국어, 지리, 윤리 △26일 영어, 생명과학, 지구과학 △27일 물리, 화학 교과까지 평가문항 제작 연수가 이루어진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수행평가 및 정기고사 문항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과목별로 제시된 표준 문항 제작에 관한 실제 문항을 직접 제작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평가문항제작 연수를 매년 운영하고, 연수 교과목도 확대 편성해 교사들의 평가문항제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진로체험처 확산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남원제일고와 스위트호텔에서 진로체험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2023. 진로체험(교육)지원단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체험지원단과 진로교육에 관심있는 진로전담교사 및 학교관리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단위학교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이 학교와 지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연수는 남원지역 진로체험처 대표자들의 특강과 목공·옻칠 등 남원의 특색있는 진로교육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원옻칠공예관 관장이자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박강용 관장은 특강에서 “창업체험 중점학교인 남원제일고와 남원옻칠공예관, 남원시청 간의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무형문화재 기술 전수 및 지역 인력 양성, 문화 산업 확산 등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 교육이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창업으로까지 발전된 우수사례이다. 만행산천문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초·중학생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지원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ADHD 학생에 대한 진단과 상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8월 30일부터 15일간 ADHD 치료비 지원 학생의 학부모 및 담임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8.5%가 ‘학생에게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치료 및 상담 이후 ‘수업시간에 더 잘 집중한다’ 74%, ‘과제수행이나 놀이(활동)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더 잘한다’ 78%, ‘과잉행동이 줄었다’ 78%, ‘공격적 행동이 줄었다’ 77%로 ADHD 치료 및 상담 이후 학생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공격적인 말이 많이 줄었다’,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늘었다’, ‘안정감이 생겨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하게 됐다’등 증상이 많이 호전되고 행동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ADHD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어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2024학년도 수능시험(11월 16일 시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50일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감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시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학생이나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50일이 매우 짧게 느껴질 것이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수능을 50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막바지 수능 준비 전략을 안내했다. 수능 공부를 위한 시간으로 50일은 결코 부족한 시간이 아니다. 한 달을 남겨 놓고도 반수를 결정하고 공부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재학생들에게 50일이 짧게 느껴지는 것은 수시 원서접수(9. 11.~15.)에 집중했기 때문에 상대적 허탈감을 느꼈을 수도 있고, 추석 명절 등으로 인해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탓도 크다. 공부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는 데 집중한다면 50일 동안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에서 제시한 수능 50일 준비 방안을 소개한다. 수능 공부는 지망 대학의 입시전형에서 반영하는 비중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지망 대학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강화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교직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소진 및 심리적 탄력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소심회’를 21일과 26일 운영했다. 소심회는 전문가를 초빙해 레진 아트 가방걸이, 키링 제작 활동으로 진행했다. 참여 교직원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새로운 활동을 통해 정서를 환기했다. 프로그램 참여 교사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이었고, 학생들과 같이해도 좋을 것 같다”며 “활용도가 높고, 결과물이 나오는 연수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과 더불어 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가정초등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환경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1978년 개교한 인천가정초등학교는 학교 내 노후화된 포장면과 인접한 부지(장고개공원, 두산위브아파트)와의 경계가 모호했으나, 이번 공사로 교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다. 공원과 조화로운 미관 옹벽 시공 및 교내 조경면 추가 확보를 통해 주변과 어우러지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외부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인접 부지와의 경계를 확실히 하고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며 “노후화된 외부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