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 화성 소재 반석초등학교(교장 권태주)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화성시장배 초·중·고 및 생활체육 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반석초등학교 육상부 44명은 달리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400mR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했다. 반석초등하교는 이번 경기에서 △여자 종합 준우승 △남자 종합 3위 △포환던지기 남녀 금·은메달 △멀리뛰기 금·은메달 △100m 달리기 동·은메달 등 다수의 종목에서 수상을 했다. 반석초등학교 교장 권태주는 “반석초등학교 육상부 창단 이후 첫 대회 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육상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개최되는 육상 경기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이 노력과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장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 화성 소재 도이초등학교(교장 정영옥)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학교 자율과제를 설정하여 학교 자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이초등학교는 2022년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TF팀, 워크숍 등을 통하여 미래형 교수·학습 개발 및 지원이라는 학교자율과제를 설정했고, 이를 토대로 2023학년도 학교 교육계획을 설정했다. 도이초등학교는 학교 자율과제를 통해 학생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성, 인성, 놀이교육에 초점을 둔 아날로그 교육(Analog) △교육결손 해소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기초, 기본 교육(Basis) △학교 소통 플랫폼, 다양한 학부모회 운영 등 소통 교육(Communication) △학년별로 다양한 구현 중점 교육을 통한 다양성 교육(Diversity)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생태교육(Eco)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 및 에듀테크 수업의 날 운영 등 다양한 미래교육(Future)을 운영하고 있다. 도이초등학교 교장 정영옥은 “불확실성과 복잡한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9월 26일,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안양과천 직업계고 자율적 수업공개를 두 번째 도전한다고 밝혔다. 교과간 융합수업을 통하여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으로 이번에는 평촌경영고, 안양공업고가 교실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5일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카페과는 문학 교과를 융합하여 [9월은 독서의 달! 책을 표현해보자!(이야기 속 소재를 활용한 제빵 메뉴 개발 및 상품화)]를 주제로 베이커리관 2층 쁘띠아티장에서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오늘은 평촌경영고에서는 제빵과 회계교과 융합으로 ‘나도 할수 있다. 베이커리 창업’을, 호텔외식조리와 디자인일반 교과 융합으로 ‘드로잉 레시피를 통한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실습’을, 정보컴퓨터교과에서는 ‘텍스트코딩을 활용한 햄스터봇 제어하기’를 선보였으며, 안양공업고에서는 서양 의복구성과 패션마케팅 교과 융합으로 ‘개성 연출 패션쇼완성’을, 정보컴퓨터 교과에서 ‘문제해결 파이썬 with 기본수학’을 공개하며 다양한 직업교육의 현장을 공유했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관내 16명의 교사와 더불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양 박달중학교(교장 서재덕)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박달초, 삼봉초 22학급 5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달중학교의 학교숲을 체험해보는 ‘생태숲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태숲 체험은 학교 공간과 생태학습장을 활용하여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자신과 다른 존재를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기름으로써 생태적 가치와 공동체적 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미래 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생태교육전문기관인 ‘에코숲이야 협동조합’ 강사님들이 밧줄을 활용한 공동체 놀이로 생태계의 연결성을 인지하게 하고, 학교숲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을 진행했다. 또한 빙고(퀴즈)게임 등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기후 위기가 본인의 삶과 직결되며 우리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생태숲 체험에 참가한 박달초 학생은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숲 체험을 하다보니 마음이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달중학교는 인적 물적 자원을 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지난 23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부모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대회이다. 다문화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이 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중국어, 러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캄보디아어, 페르시아어 등 9개 언어권 36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 초등부, 오후 중등부로 나눠 ▲자유주제(초등부) ▲나의 진로계획(중등부)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언어별 전문가를 위촉해 발표의 내용 구성, 언어 표현, 태도 분야 등을 심사한 결과, 초등부는 대반초 6학년 김이고르(러시아어) 학생, 중등부는 상무고 1학년 장안젤리나(러시아어) 학생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두 학생을 포함해 이날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이고르 학생은 “저는 체육과 미술을 좋아합니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22일 추진단 소강당에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소통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소통 채널의 일환으로, 강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과후학교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부패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선 교육감, 추진단 김진구 단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정선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차 소통의 날 의견수렴 사항 ▲광주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정책 소개 ▲방과후학교 관련 공약 사업 안내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상반기 소통의 날에 건의됐던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응급처치 안전연수 개설’ 건에 대해, 추진단은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이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총 11회, 650여명 규모의 응급처치 연수를 개설해 외부강사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한 강사는 “방과후 강사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고충을 교육청 담당자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화진초등학교(교장 장영희)는 지난 9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및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1학기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진행된 본 교육은 학교 전담 경찰관의 전문적 강의로 내실 있게 운영됐다. 학교 폭력의 정의, 유형, 예시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저학년도 이해하기 쉽게 운영했으며 퀴즈를 활용한 선물 증정을 통해 흥미를 돋았다. 더욱이 이번 교육은 경찰 조끼 입어보기, 수갑 관찰, 테이저건을 활용한 범인 제압 영상 시청 등을 겸해 학생들의 진로 체험도 가능했다. 본 교육에서 경찰 조끼를 착용해 본 이❍❍ 학생은 “저는 꿈이 경찰이에요. 나쁜 사람을 잡는 게 멋져 보여서요. 경찰 조끼를 입어보고 포즈를 취해보니 제가 진짜 경찰이 된 것 같았어요.”라며 뿌듯해했다. 본 행사를 총괄한 장영희 교장은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 강의식으로 하는 교육이 아닌 체험과 소통의 학교 폭력 예방 교육으로 진행해 달라고 미리 당부했었다. 아이들이 경찰 체험을 해보고 소통하도록 노련하게 이끌어주셔서 보는 내내 흡족했다. 화진 어린이는 학교 폭력이란 단어와 거리가 멀어지도록 교장으로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지난 23일 학생들에게 잠재된 예술 DNA를 깨우기 위해 지역의 예술인과 함께하는 9월 토요예술공방을 진행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플랜테리어, 마크라메, 레진아트 3개의 일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초 4학년~중 3학년 학생들이 학생예술누리터를 방문해 지역예술인과 함께 이를 체험하며 예술적 재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토요예술공방은 지난 5월부터 월1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28일 올해 마지막 토요예술공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자는 광주학생예술누리터 누리집에서 10월4~20일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체험당 14명씩 모집한다. 3가지 체험 중 마크라메는 보호자와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토요공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연계 예술체험에 참여했는데 정말 즐거워서 주말에 또 신청했다”며 “식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친절한 설명으로 나만의 작은 정원을 화분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이 9월 25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 교육 소통 플랫폼 “에듀플레이트”운영을 시작했다. “에듀플레이트”는 이천 관내 교사들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관해 소통하고 수업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천 에듀테크 활용교육 지원단은 에듀플레이트를 소개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수업 자료, 수업 중 흔히 발생하는 문제 상황 대처법, 연수 정보, 학교 사례 나눔 등의 코너를 소개했다. 에듀플레이트는 멘토와 멘티 교사로 구성된 이천 에듀테크 활용교육 지원단을 주축으로 운영되며, 지원단은 자체 학습과 자료 개발을 통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일반 교사들을 ‘숨은 고수’코너를 통해 각자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에듀플레이트를 통해 교사들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더 친근하게 접근하여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하고 소통하는 교사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올 상반기에 실시한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만 5세 유아 대상 ‘유아 언어발달검사’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언어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유아언어치료지원’은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한 유아언어발달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령 전 언어발달지연 유아를 적극 지원하여 공교육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상반기 실시한 언어발달검사에는 강원도 내 국·공·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 2,858명이 참여했으며, 검사 결과 80.8%가 발달 ‘양호’, 4.2%가 ‘주의’, 15%가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주의’ 및 ‘위험’군 유아들에게는 전문가를 통한 일대일 심화검사를 진행하여 유아 개별 맞춤형 언어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령기 학업과 삶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언어발달지연 유아에 대한 지원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본 사업을 통해 언어적으로 발달이 늦은 유아들에 대한 조기개입 및 지원으로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