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다양한 장르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2022년을 장악했던 MBC 드라마 스타들이 ‘2022 MBC 연기대상’에 총출동한다. 오는 30일(금)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2022 MBC 연기대상’은 장르를 불문하고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을 돌아보는 자리다. 앞서 ‘MBC 연기대상’의 터줏대감 김성주와 만능 엔터테이너 최수영이 별들의 전쟁을 이끌 MC로 만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 가운데 모든 영광을 안게 될 대상 수상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심장 쫄깃한 스릴러부터 감성 충만했던 로맨스까지 그야말로 ‘장르 뷔페’를 방불케 했던 2022 MBC 드라마를 다시금 짚어봤다. 지난 2022년 한 해에는 미니시리즈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터. 먼저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던 ‘빅마우스’는 영화와 현실을 오가는 거대한 세계관과 권력층의 음모에 맞서는 소시민 가족의 반란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로 인생이 뒤바뀐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금수저’는 육성재의 섬세한 내적 갈등 연기와 이종원, 정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이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티저 포스터로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다. 오는 2023년 2월 6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제작 글앤그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배우 박형식, 전소니가 각각 저주받은 외로운 왕세자 이환과 누명을 쓴 천재 소녀 민재이로 만나 서로가 아니면 안 되는 필연의 로맨스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두운 서고 안에서도 빛나는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의 기품이 고스란히 녹아든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무도 없는 서고 안 홀로 서 있는 이환은 현재 정체를 알 수 없는 저주에 시달리는 터. 저주를 받은 이유도, 범인도 알 수 없는 만큼 쉬이 누구에게 신뢰를 보이기도 어려운 그의 얼굴에는 혼란스러움이 서려 있다. 특히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해야 하는가’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박주현과 김영대, 김우석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은 ‘금혼령’이라는 국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이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채우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순간들을 꼽아봤다. # 박주현♡김영대, 짜릿 키스신 ‘시선 집중’ 이헌(김영대 분)은 세자빈 안 씨(김민주 분)를 잊지 못하고 매일 밤 꿈에 시달리던 중, 자신도 모르게 옆에 있던 소랑(박주현 분)에게 입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3회 방송 말미, 소랑은 이헌이 입을 맞춘 사실을 알고는 “그때 왜 저한테 입 맞추셨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어 “잠결이면 입 맞춰도 되는 거예요?”라고 말한 뒤 이헌을 끌어당겨 입을 맞추는 엔딩을 장식, 소랑에게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4회에서는 소랑이 이헌에게 도발하듯 가까이 다가가 “이렇게 여인네랑 가까이 있는데도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가 최명빈의 모친이자 전 연인 임선우의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중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하며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27일(화) 방송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6%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2.7%, 전국 평균 2.2%, 최고 2.8%를 차지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미씽2’ 4회에서는 김욱(고수 분)이 생각지 못한 ‘자칭 딸’ 문보라(최명빈 분)와 동거를 시작하며, 그녀의 모친이자 전 연인 문세영(임선우 분)의 납치사건까지 알게 돼 두 모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욱은 문보라가 자신과 전 연인 문세영이 함께 찍은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배우 정재성이 영화 ‘교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정재성이 출연하는 영화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리고 있다. ‘교섭’에서 정재성은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현지로 파견된 외교부 대응팀 팀장 김 차관 역을 맡았다. 극 중 김 차관은 장관의 결정과 외교상의 매뉴얼을 충실히 따르는 성격의 고위 공무원이다. 정재성은 그동안 매 작품마다 연기 변신은 기본, 장르 불문 캐릭터에 강한 개성을 불어넣는 등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영화 ‘교섭’에서도 정재성이 과연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황정민, 현빈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가 크다. 정재성은 얼마전 막을 내린 드라마 ‘빅마우스’를 비롯해 ‘나의 아저씨’, ‘검사내전’, ‘부부의 세계’ 등 안방극장과 영화 ‘헌트’, ‘내부자들’, ‘골든슬럼버’, ‘악질경찰’ 등 스크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청자, 관객들을 만나왔다. 특히 최근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는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손태진은 지난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대표단 예심 무대에 올라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참가번호 36번으로 출연한 손태진은 "알고 보면 트로트 피가 흐르는 성악가 손태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손태진은 가족 중에 트로트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이모 할머님이 심수봉 선생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손태진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해 경연 무대를 펼쳤다. 그는 중저음의 짙은 보이스로 가창을 시작, 두 소절 만에 ‘절대 버튼 방어막’이라고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의 패스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심사위원은 물론 관중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손태진은 단시간에 올인을 받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트로트 적통을 찾았다며 기뻐했고, 이례적으로 가장 먼저 부저를 누른 윤명선은 "무대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콘셉트가 아니다. 몸짓, 표정 다른 표현은 배제한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tvN D가 신규 웹 예능 '베네핏'을 론칭한다. '베네핏'은 김종민과 풍자가 'K-기업' 복리후생(베네핏)을 심층탐구해 시청자들에게 안겨주는 대국민 나눔 프로젝트 예능이다. 남부러워만했던 다른 기업들의 쟁쟁한 복지 제도를 낱낱이 소개하고, 그 베네핏을 시청자도 다함께 경험해볼 수 있도록 그 일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능 주가가 치솟고 있는 김종민과 풍자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선한 인상이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김종민과 협상의 달인 풍자가 독특한 복지 제도로 유명한 회사에 직접 방문, 임원부터 막내까지 다양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베네핏을 탈탈 털어내올 전망. 이들의 색다른 만남이 만들 시너지가 벌써부터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김종민과 풍자는 각각 KYT엔터테인먼트와 풍자테레비의 수장으로서, 이번 복지 프로젝트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는 후문. 실제로 여러 회사에서 시행 중인 반려동물 동반출근, 반값 할인 등 트렌디하고 파격적인 복지를 목격한 두 사람은 감탄을 거듭하면서도 베네핏의 비하인드와 배경을 누구보다 열심히 탐구했다는 현장의 전언이다. 시청자들을 위한 베네핏도 준비한다. 오늘(2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김정현과 임수향이 시선 끝에 맺힌 기억을 찾아 떠난다. 2023년 1월 27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앞서 일러스트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아기자기한 그림 속으로 들어간 꼭두(김정현 분)와 한계절(임수향 분)의 순간을 그렸던 바. 시간이 흘러도 서로를 향한 미소만큼은 변함이 없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각 캐릭터로 분한 김정현(꼭두, 도진우 역), 임수향(한계절 역)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통해 꼭두와 한계절의 이야기에 더욱 다채로운 감정을 싣고 있는 것. 먼저 포스터 속 두 인물은 녹음이 짙은 여름 한가운데 서 있다.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라는 꼭두가 이승의 인간일 뿐인 한계절을 왜 품에 안고 있는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마주보는 얼굴 위로 애틋한 설렘이 서려 있어 과연 둘 사이 어떤 계절이 오고 갔을지 더욱 궁금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커튼콜’의 고두심이 가족들 마음속에 든든한 나무로 뿌리를 내리며 위대한 유산이라는 밑거름을 남기고 떠났다. 어제 27일(화)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제작 빅토리콘텐츠) 최종회인 16회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이던 자금순(고두심 분)이 자신의 인생을 담아낸 연극 ‘커튼콜’ 마지막 주인공으로 무대에 등장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뒤 죽음을 맞이했다. ‘커튼콜’ 막이 내린 뒤 제자리로 돌아간 낙원즈 식구들은 각자 행복을 찾아 새로운 출발선에 선 모습으로 꽉 찬 희망과 힐링을 예고하며 가슴 따뜻한 엔딩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어제 방송된 최종회 시청률은 5.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특히 서윤희(정지소 분)가 유재헌(강하늘 분)에게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는 장면 등은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뜨거운 대미를 장식했다. 오로지 자금순만을 위한 연극을 준비해온 가짜 손자 유재헌 이하 극단 단원들은 쾌차 소식만을 기다렸다. 예정했던 공연 날짜보다 시일이 지나자 다들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자금순
한국사회적경제 claire-shin 기자 | 가수 김민울이 '요조신사 마초숙녀' OST 새 주인공으로 낙점, 애틋한 이별 감성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민울이 참여한 웹툰 '요조신사 마초숙녀' OST 'I still love you(아이 스틸 러브 유)'가 발매된다. 이번 OST 'I still love you'는 실력파 작곡가 글로디(Glody), JANGGAB, 필승불패가 협업한 곡으로, 이별 후 그리운 마음을 표현한 팝발라드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웅장한 사운드, 'I still love you love you love you 늦지 않은 거라 믿고 있어 그대도 나와 같다면/다시 내게 와줘 그때 그 시간에 아직도 멈춰있는 나잖아'처럼 솔직하면서도 간절한 노랫말이 만나 이별 감성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부드럽고 섬세한 보컬리스트 김민울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더한다. 김민울은 풍성한 감성과 서정적인 보컬로 작품에 어울리는 '맞춤 OST'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김민울은 지난 2008년 데뷔한 3인조 보컬 그룹 트레져 출신으로, 다수의 앨범 발표 및 OST 가창에 힘을 보태며 리스너들을 만나고 있
서울시교육청, 교원 정원 감축 재조정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9일 교육부에 2026학년도 초‧중등 교원 정원 감축 방침을 재조정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번 입장문은 최근 3년간 이어진 급격한 교원 정원 축소가 학생 교육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학생 수만을 기준으로 한 기계적 산출 방식으로 서울 교원 정원이 전국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감축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으며, 과밀학급 해소와 개별 맞춤 교육 등 다양한 현안 대응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특히 △과밀학교 해소 △소규모학교 운영 지원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안착 △다문화 학생 지원 등 현안이 쌓여 있어, 적정 교원 확보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교원 정원 배정 현황과 학생 수 변동 자료를 공개하며 재조정 필요성을 수치로 제시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원 정원의 안정적 확보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서울교육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학생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미래 위해 ‘여야정 협치위원회’ 제안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협치의 장을 열었다. 19일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하며 정책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와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가 참석해 경기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당 대표단은 교육청과 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 교육감은 협치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을 사전 논의하는 구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대립보다는 합의를 통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지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자는 취지다. 특히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의제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도의회와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도의회와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경기·서울 학생, 국회서 ‘수능 존폐’ 토론회 열려 국회에서 열리는 특별한 토론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경기도교육청, 국회 교육위원장과 공동으로 20일 국회에서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의 존폐 여부를 주제로 서울과 경기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된다. 보이텔스바흐 원칙의 도입 보이텔스바흐 원칙은 1976년 독일에서 정립된 교육의 기본 규범으로, 특정 견해 주입을 금지하고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며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를 토대로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을 개발해 교재 제작, 교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교사 선언문을 발표하며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원칙의 필요성을 천명했다. 첫 협력 사례의 의미 서울시교육청이 타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소통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중요한 실험으로 평가된다. 토론 주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이며, 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원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직원을 격려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다짐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18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애써온 직원들과 민원 행정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민서비스 최접점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 직원 평가는 민원 법정처리기간 단축 실적을 평가하는 ‘민원 단축 처리 마일리지’와 국민신문고 처리 실적을 평가하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두 분야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민원 단축 처리 마일리지’ 부문에서는 서은진 주무관(세무과), 김종우 주무관(다도면), 유현명 주무관(남평읍)이 선정됐으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문에서는 최승재 주무관(교통행정과), 조현주 주무관(환경관리과), 전지현 주무관(사회복지과)이 우수 직원으로 뽑혔다. 윤병태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축하 인사를 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이 추억 저편에 자리하던 저마다의 첫사랑을 소환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운명이라 생각되는 남자 허남준을 만난 김다미의 콩닥거리는 마음이 보고만 있어도 심장을 간질인다. 오는 9월 13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19일) 공개된 영상엔 공부와 일밖에 없었던 영례(김다미)의 일상에 훅 들어온 남자 재필(허남준)로 인해 비로소 첫사랑을 시작한 영례의 소녀적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례는 빵모자와 유니폼 차림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를 가장 먼저 여는 버스 안내양.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K-장녀지만 그녀 역시 굴러가는 가랑잎에 웃음을 터트리고, 내리는 가을비에 잠시 센치해지고, 잘생긴 남학생 앞에서는 가슴이 콩닥거리는, 막 영글기 시작한 청춘이다. 그리고 운명적 사랑을 기다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