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전체로 보면 물가는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당분간은 상방압력 지속으로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1월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등 계절적 상방요인이 잠재해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방압력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면서 '물가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설 민생안정대책과 2023년 재정 신속집행 계획, 2023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 효율화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설 민생안정대책과 관련해 '사과,배,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의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 되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8000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의 경우 총 300억원의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고 동절기(2022년 10월~2023년 4월) 에너지바우처 단가도 기존 14만 5000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올해 녹색산업 수출 수주액 목표를 20조원으로 잡고 이를 위해 민관 원팀을 구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순환경제도 본격 추진 ▲3대 녹색 신산업을 키우고, 현 정부 내 100조원 녹색산업 수출 ▲홍수 가뭄 걱정 없게 하고, 생활 속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의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3월에는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연도별,부문별 이행 계획인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감축 목표는 2018년 7억 2760만톤에서 2030년까지 4억 3660만톤으로 40%를 줄이는 것이다. 또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의 대상을 확대하고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의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무탄소 전원인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균형있게 고려하고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중심의 수송체계를 갖추는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환경부는 제도혁신과 재정지원으로 탄소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저탄소 신산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본사 및 자회사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말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 에스에스차저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와 함께 에스에스차저까지 자회사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전기차 연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위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SK렌터카의 경우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단지를 구축 중이며, 2030년까지 20만여 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에스에스차저는 현재 165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자동차 제조사, 대형마트 및 법인택시 등 다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우수한 충전 입지를 확보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녔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초 투자한 전기차 완속 충전 업체 '에버온'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에스에스차저를 이끌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GI M'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의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GI M은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비교할 때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금융권에서는 선도적으로 카카오 및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보험 가입이 가능해 이용 고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수단도 다양화했다. 어려운 보험 용어를 쉽게 풀어써서 보증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는 한편, 서류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OCR 기술에 최신 AI 기술을 더해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SGI서울보증 홍보 담당자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시대에 맞게 회사의 상품 운용체계를 미리 개편했다'며 '개편된 디지털 상품 운용체계를 바탕으로 SGI M에서 일부 모바일 전용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SGI M의 모바일 전용상품 4종은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 가입할 경우보다 최대 15%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사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앤틀러코리아가 1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스타트업 제너레이팅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25개 도시에 지사를 둔 앤틀러가 2022년 한국에서는 첫 번째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앤틀러의 체계적인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공동 창업자를 찾고 선배 창업가들의 코칭을 받으며 사업 아이템을 검증해 pre-seed 투심 통과 후 법인 설립이 가능하다. 앤틀러코리아는 2022년 7월 9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80여 명의 뛰어난 예비 창업자들을 선발해 총 32개 팀을 꾸렸고, 3개월간 앤틀러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파운더 매칭과 아이디어 발굴 및 초기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16개 창업팀에 pre-seed를 투자했다. 이후 3개월의 추가 코칭을 통해 최종 14개 창업팀이 이번 데모데이에 오르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ClimateTech, EduTech, LegalTech, B2B Saa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꿈꾸는 창업팀들의 피칭 이후 Breakout Session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극초기 투자 전문 컴퍼니빌더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 기술 투자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투자액의 15%를 세금에서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 증가분에 대한 10%의 추가 세액공제까지 고려할 때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등 세제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정부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대폭 올린다. 투자 증가분에 대한 10%의 추가 세액 공제까지 고려하면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투자는 현행 제도대로 세계 최고 수준인 30∼50% 수준의 공제 혜택을 준다. 정부는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임시투자세액공제도 올해 12년 만에 재도입하기로 했다. 과거 경제 위축기에 활용했던 임시투자세액공제는 투자 업종이나 목적과 상관없이 기업 투자에 일정 수준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올해 1월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맘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부모급여를 지원한다. 만 0세가 되는 아동은 월 70만 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은 월 35만 원을 받는다. 2024년부터는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 원으로 지원금액이 확대된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51만 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를 받고,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 원의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 신청방법 부모급여를 처음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지원하지만,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모급여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부모가 방문 신청할 경우 주소지와 무관하게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복지로 (www.bokjiro.go.kr)와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각 부처의 재정사업 성과 평가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45개 부처별 핵심임무를 반영한 105개 대표 성과지표를 설정,공개하고, 3년 연속 평가 미흡 사업은 원칙적 폐지 등 연례적 부진사업 관리를 강화한다. 정부의 국정비전이 반영된 12대 핵심재정사업(군)은 향후 5년동안 주기적 성과관리를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부처 단위의 재정 운용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성과목표관리'와 성과 기반 개별 사업의 예산 편성을 위한 '사업성과평가' 등 '투트랙'으로 매년 재정사업 성과를 관리 중인데 이번에 이를 전면 개편한 것이다. 정부는 우선 국민이 부처별 성과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핵심임무를 반영한 45개 부처 105개 대표 성과지표를 설정했다. 성과목표, 실적치 등을 '열린재정' 누리집(www.openfiscaldata.go.kr/)을 통해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한다. 일례로 기재부는 '1인당 GNI(원화 기준)'와 '관리재정수지(GDP 대비 비율)'을, 복지부는 '상대적 빈곤율', '국민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년 만에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12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3.2% 늘어난 88억 300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쌀가공식품과 라면 수출액이 각각 10.1%, 13.5% 증가했고 유자(차)와 배는 6.6%, 3.5% 각각 늘었다. 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간편식 선호와 한류 효과,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 등에 힘입어 라면과 음료 등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를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하는 '성남~복정 광역 BRT'가 오는 2025년부터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에서 복정 구간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로 조성하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지난해 12월 30일 승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총 길이 10.2km(사업비 419억원, 국비 50% 지원)의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구간을 잇는 광역 BRT가 운행을 시작하면 대중교통 수요가 많고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성남시(시행자)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인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과의 환승 등에 문제가 없도록 실시설계단계에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 송파의 대표 축제 개막 서울 송파구를 대표하는 종합예술축제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4년간 이어온 ‘문화의 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구는 찬란한 전통과 미래 비전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송파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사진)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 , 송파의 대표 축제 개막 문화의 힘 시리즈의 완결판 2022년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으로 시작된 시리즈는 2023년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 2024년 ‘마음을 잇는 문화의 힘’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문화의 원류인 한성백제가 세계로 뻗어나가 인류를 하나로 잇는 서사를 무대로 구현한다. 공연 명소로 자리 바꾼 88잔디마당 이번 축제는 기존 ‘평화의 광장’을 벗어나, 유명 뮤직페스티벌 무대로도 활용되는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구는 대형 LED와 슬라이드·리프트 장치를 새롭게 도입해 전장 58m 규모의 다층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와 관객이 한층 밀착된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몰입감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개막공연
경기 교사, 연구하고 배워 학교 현장 이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2025학년도 후기 교사 석사학위 과정 지원 대상자 100명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교사의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과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임 교육감의 공약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발된 교사들은 도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로, ▲교육과정 ▲경기미래교육 ▲전공 심화 ▲현장 문제 해결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선발됐다. 선정된 교사들은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 원, 입학금 제외)를 최대 6학기까지 지원받는다. 학위 취득 후에는 지원받은 학기 기간만큼 의무 복무해야 하며, 매 학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정책 실행에 참여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교사의 연구·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학교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성과를 교원 연수와 교육정책에 반영해 교사 성장과 학교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사 석사학위 과정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돼 2025년 전반기 10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541명의 교사가 지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사가 미래 사회 변화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다문화 놀이체험 주간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석광우)이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다다 다문화 놀이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유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다다다’는 ‘다른 우리를 존중하고, 다같이 조화로운 다양한 문화를 잇는 체험’이라는 뜻을 담았다. 프로그램에는 도내 16개 기관, 38개 학급, 554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이 중 187명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유아였다. 체험 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문화를 놀이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나라의 인사말을 주고받는 ‘다다다 인사캠페인’ ▲11개국 전통 놀이를 대형 부루마불 형식으로 체험하는 ‘세계의 게임’ ▲각국의 소품과 음식을 면세점 놀이로 즐기는 ‘세계의 면세점’ ▲다양한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세계의 패션쇼’ 등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 교육 정책 방향을 반영한 교육 활동으로 마련됐다.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과 배려의 가치
학교폭력 실태조사, 증가세 속 교육적 해결 모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였으며, 서울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피해 응답률은 2.9%로, 지난해 2.4%에 비해 0.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피해 응답률, 전 학령에서 소폭 증가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는 0.6%포인트, 중학교는 0.5%포인트, 고등학교는 0.2%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9.1%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7.1%), ‘신체폭력’(15.1%)이 뒤를 이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이 56.7%로 절반을 넘었으며, 복도·계단이 29.8%를 차지했다. 피해 발생 시간대는 쉬는 시간(59.2%)과 점심시간(35.3%)에 집중됐다. 가해 응답률도 소폭 상승 가해 응답률은 1.1%로 지난해 0.9%보다 0.2%포인트 늘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으며, 고등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목격 응답률 뚜렷한 증가 학교폭력 목격
경기도교육청, 2025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체 학생 79.9% 참여…피해 응답률 2.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전체 학생 112만 8천여 명 가운데 90만 1천여 명이 참여해 79.9%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전체의 2.4%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인 2.5%보다 낮은 수치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38.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집단따돌림(16.6%), 신체폭력(14.8%), 사이버폭력(8.0%), 성폭력(5.9%), 강요(5.5%), 금품갈취(4.9%)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은 주로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장소는 교실, 복도, 운동장, 체육관 등이 많았고, 학교 밖에서는 놀이터나 공원, 학원 주변, 사이버공간 등에서 발생했다. 가해 응답률은 1.0%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며,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