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업체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계약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는 등 입찰참가자 중심으로 지방계약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지방계약 관련 예규를 현행 7개에서 2개로 통폐합해 복잡한 내용을 간소화한다. 특히 계약상대자의 선금 사용내역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과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먼저 계약상대자의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규제적인 요소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계약의 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방계약제도를 개선한다. 계약상대자의 선금 사용내역서 제출 의무를 폐지해 계약 이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만 선금 사용내역서를 제출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계약업체의 서류 제출 부담을 완화하고 자치단체도 서류 검토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장기계속공사 공기 연장 시 계약 중도해지 금지 규정을 신설해 발주기관의 책임으로 계약기간 연장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총 638조 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안 639조 419억원보다 3142억원이 줄었다. 총 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한 것은 2020년도 예산안 이후 3년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총지출 638조 7000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늘어난 예산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서민,취약계층 지원 ▲미래,안보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주로 편성됐다. 취약계층에 관한 맞춤형 지원 예산이 강화됐고, 9조 7000억원 규모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과 반도체 산업 투자 등 미래 대비 예산과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 투자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도 늘렸다. ◆ 취약계층 지원 1조7000억원 추가 먼저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 생계부담 완화 및 어르신,장애인,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약 1조 7000억원이 증액됐다. 에너지바우처 단가가 연 18만 5000원에서 19만 5000원으로 늘어나면서 85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공공 전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자동차 투싼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TV쇼인 영국 BBC 탑기어가 선정하는 최고의 패밀리카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방영된 탑기어 프로그램에서 영국 현지에 판매 중인 50종의 패밀리카 가운데 투싼이 경쟁차들을 모두 제치고 최고의 패밀리카에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고의 패밀리카 후보에는 50개의 쟁쟁한 모델들이 경쟁을 벌였으며, 탑기어는 최종 후보로 현대차 투싼을 포함해 시트로엥 E-베를링고, 스코다 옥타비아 등 3차 종을 선정했다. 결국 투싼은 진행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패밀리카에 등극했다. 탑기어 프로그램의 사회자인 크리스 해리스(Chris Harris)는 '투싼은 제대로 된 핫 해치 디자인과 흥미로운 전동화 라인업, 패밀리카로서의 가치 등을 앞세워 경쟁차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아주 훌륭한 차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사회자인 패디 맥기네스(Paddy McGuiness)는 '우리는 모두 이번 결정에 모두 동의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가 추천하는 차는 바로 현대차 투싼'이라고 소개했다. 2004년 탑기어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던 현대차가 이제는 탑기어의 단골 호평 업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이하 IE, Institute of Energy),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IE 쩐끼푹(Tran Ky Phuc) 원장, KETI 이규복 부원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사업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E는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 수행 △KETI는 발전소 현대화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09년 설립한 대규모 생산공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混燒)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 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엔진으로, 수소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 3(Tier 3)를 충족, 이산화탄소 및 메탄 슬립(완전 연소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저감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특히 LNG,수소 혼소엔진을 액화수소운반선에 적용할 경우 선박 운용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연료로 재사용, 항해 중 손실되는 수소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은 9월 가스텍에서 힘센엔진을 적용한 수소운반선 시스템에 대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건설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관리시스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현재 전국의 아파트 단지는 약 1만8000개에 약 1083만6000호수다. 급변하고 있는 아파트 시세를 분석하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시세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도구가 필요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구역은 약 1800개 이상인데, 각 구역의 추진 단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전국 각시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해야 했다. 각 구역의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구역별 토지 및 건물의 개별공시지가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정보 등 공공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필요했으며, 필요한 상세정보는 날이 갈수록 많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아파트 시세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단순 정보 취합 및 분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의 특성상 수집 및 분석이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데이터 크롤링(data crawling) 기술을 활용, 자체적으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국내 달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우선 국영무역을 통해 다음달 중 스페인에서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번 달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AI 확산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서 미국 등에서 신선란을 수입했으나 미국이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달걀 가격이 높은 점을 고려해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 겨울 고병원성 AI가 지난 겨울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했으며 철새가 1월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스페인에서 달걀을 직접 수입해 다음달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수급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기획재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괄적 이행체계(IF) 주최로 디지털세 필라1 이슈와 필라2 이행 패키지 등 2가지 주제에 대한 보고서 초안을 공개하고 서면공청회를 개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IF(Inclusive Framework)는 OECD와 주요 20개국(G20) 주도로 디지털세 협상과 조세회피(BEPS) 대응 등 국제조세개혁을 추진하는 회의체다. 최근 아제르바이잔 합류로 142개국이 참여 중이다. 디지털세 협상은 연간 매출액 200억유로(한화 27조원), 이익률 10% 이상인 기업이 해외 시장 소재국에 세금을 내도록 하는 필라1, 글로벌 최저한세율 15% 도입 내용이 담긴 필라2로 나뉜다. 디지털세 필라1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해외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필라1이라는 국제적 과세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공청회는 필라1 도입시 각국에 기존 디지털서비스세 및 이와 유사한 과세 시행을 금지하는 '국가별 단독과세 금지' 다자협약안과 각국의 필라2 이행 지원을 위해 간소화된 집행방안을 담은 이행패키지 협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이행 패키지에는 국가별 실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서비스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선도할 문화,체육,관광 분야 51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해 기업과 사립박물관,미술관, 전문예술법인,단체, 스포츠클럽 등이 문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요건 충족 여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창의적,혁신적인 활동 여부와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기업 ▲운동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며 은퇴선수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는 기업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가 내년 1분기까지 자금시장,물가안정 등 거시경제 불안 차단과 민생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물가,고금리 등 올해 닥친 복합위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공산이 큰데 따른 것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내년 상반기에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까지 금융시장 안정과 부동산 시장 연착륙 등 거시경제 관리와 물가 안정, 일자리,안전망 확대 등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에 최대한 집중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활성화와 신성장 4.0 등 민간 활력을 제고하고 노동과 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 금융과 서비스, 공공 등 3대 경제혁신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력 수출산업 업황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방 차관은 산업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내년에는 글로벌 수요 위축, 수출 단가 하락 등 영향으로 반도체와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소재,정보기술(IT) 산업군을 중심으로 약세가 전망되고 있다'면서 '환변동,지정학 불안 등 리스크 대비 지원방안과 함께 2023년 경제정책
“GTX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국가예산 반영 긍정적” 한병도 예결위원장, 성남 현안 해결 간담회 참석-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광재)가 공동 주관한 ‘분당·판교 현안사업 추진 간담회’가 24일 오후 성남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이 초청돼 성남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시민과 언론, 시·도의원, 성남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핵심 현안은 총 1,33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건의사업으로, 군 공항 이전부지 실태 연구,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양영초 체육관 건립, 삼평동 국민체육센터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특히 GTX 성남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병도 위원장은 “국토부 확인 결과 분위기가 긍정적이다. 환승센터 안이 구체화되면 예산 반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광재 위원장은 “성남의 미래 교통과 경제를 견인할 거점”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국회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분당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초캠퍼스 찾아 AI 인재 양성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이 지난 7월 23일 고속터미널역 인근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교육생과 강사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도 함께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실무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전역에 22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서초캠퍼스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가 과정과 디지털 뮤직 콘텐츠 프로듀서 과정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교육의 질과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그는 “단순한 훈련기관이 아니라, 이 공간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며 “강사와 교육생의 열정을 보며 잘 운영되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해도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처럼 현장 중심의 AI 실무 교육이 중요하다”며 “정책에 현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어제(24일) 11일 만에 서울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도로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로드'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동대문구 장한평역 인근 천호대로를 찾아 쿨링로드 운영 현황을 살폈다. ‘쿨링로드’는 도심 열섬 현상을 낮추기 위해 설치된 물 분사 시설로, 달궈진 도로 표면을 식히고 분진 등을 청소하기 위해 4~10월 가동된다. 현재 서울에는 세종대로 등 총 13개소(연장 3.5km)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쿨링로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군자로 방향으로 이동, 도로에 매설된 배관과 도로 중앙에서 노즐을 통해 물이 분사되는 현황을 점검했다. 쿨링로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9~18시, 하루 최대 5회 가동되며 횟수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일 3회, 120분 간격으로 약 5분간 분사하며 ▴폭염경보 시 일 5회, 90분 간격으로 약 5분간 분사한다. 오 시장은 “폭염에 달궈진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춰주는 데 효과가 있는 ‘쿨링로드’를 오는 10월까지 광화문~숭례문 1.6km 구간 2개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공공기여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대상 청년을 모집해 분기별 30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24세(2001년생) 청년에게 소득 지원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 거주 중인 2001년생 청년으로 올해 하반기(3, 4분기) 두 차례 운영한다.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계획서와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활동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분기별 30만 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나주시 가맹점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7월 2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4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회복력 도시’와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구로구는 ‘공익이음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지역 기반의 공익활동 지원 정책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익활동가 학교 △찾아가는 공익상담소 △공익활동박람회 △사람책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익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현장 발표는 황현실 구로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맡아 구로구가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회복력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정책,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