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제5호 마음건강학교로 지정된 덕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청소년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24일에는 제4호 마음건강학교인 단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개정으로 초등학생용 생명지킴이 교육이 신설됨에 따라 마음건강학교 제6호 차황초등학교에서도 교육을 진행해 산청군 첫 아동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를 양성할 계획이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71가구에 쌀, 잡곡, 김, 미역 등이 포함된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인 ‘희망풍차’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등 관내 71가구와 결연을 맺고 대상가구에 가정방문을 통해 소통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돕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의회 소속 15개 단위봉사회 봉사원들이 취약계층 71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여 대상가구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왔다. 생필품을 전달 받은 장수면 A모(남, 78세)씨 등은 “부족한 생필품을 적십자사에서 지원해줘서 잠시라도 걱정을 덜게 됐다”며 “매번 적십자봉사원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 안부를 물어주고 외로움을 덜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영희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저희의 관심과 노력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수원시가 수원에 사는 1인 가구 청·장년이 요리 교실에서 만든 음식을 장안구 거주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요리와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요리와 나눔’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1인 가구 청·중장년 120명이 밑반찬, 간단한 요리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 이들이 만든 음식은 장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장안구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20명에게 전달한다. 23일 오후 7시 첫 ‘요리와 나눔’ 행사를 연다. 1인 가구 청·중장년 120명이 참여해 찜닭·도토리묵 무침 등을 만들어 파장동·율천동 홀몸어르신 1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일 장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과 ‘장안구 1인 가구 거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요리와 나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요리와 나눔’에 참여하려면 1인 가구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 전자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5월은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념일이 유독 많다.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 15일 세계가정의 날을 지나 21일 부부의 날까지 거의 매주마다 가정과 가족의 참 의미를 돌아볼 기회가 주어진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 이유다. 수원시에는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가족에 적절한 도움을 주는 지원기관들이 있다. 시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수원의 기관들을 소개한다. ◇모든 가정의 행복을 그리는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팔달구 향교로에 자리를 잡고 있는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수원시의 다양한 가족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6년 개소해 18년째 수원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 평등한 삶, 함께하는 지역 가족’을 슬로건으로 가족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족이 직면한 문제를 전문가와 상담하며 풀어가는 ‘가족상담’, 가족의 생애 및 발달 단계별로 필요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함께 할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당사자의 질병이나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이용하는 서비스다. 인천사서원은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찾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재가노인센터, 장기요양지원센터다. 제공기관장과 관리책임자를 각 1명씩 둬야 하며 제공인력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법으로 정한 ‘농어촌지역’은 제공인력이 3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제공 서비스는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 이동지원서비스다. 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시간은 최대 30일, 72시간이다. 하루 최대 8시간을 제공한다. 제공기관은 10개 군구 별 1 부터 2곳을 선정한다.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등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은 2곳을 뽑는다. 신청기간은 5월16일 부터 28일이고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파주시는 저출생에 따른 보육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어린이집이나 민간어린이집에 공백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우선, 현원 40인 미만 가정 및 민간어린이집에 0~2세 영아 1인당 월 1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집단 급식소를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에 월 3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식판 세척, 집기류 교체 등 급식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관리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파주의 영유아 수는 22년 대비 2,171명 감소했다. ’23년 파주에서 폐원한 어린이집 29개소 중 가정 및 민간어린이집은 모두 28개소로 전체 폐원 어린이집의 97%를 차지한다. 이명희 보육아동과장은 “영유아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과 보육의 질을 개선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의 독서 기반 문화조성을 위해 새마을문고중앙회 옥천군지부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옥천군장애인복지관 도서관에 정기적으로 새로운 도서 비치 및 교체를 지원하고, 독서 활동 공유공간으로써 지속적인 도서 관리, 독서 활동을 위한 각종 행사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상호 협력한다’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 사회 내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을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마을문고중앙회는 옥천군 지역 사회 내 도서 비치 및 대여사업뿐 아니라 지역 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장학금 기탁 사업을 하는 등 지역 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황명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 ESG 경영과 더불어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지식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복지관 1층에 있는 도서관은 환경을 지키는 재활용의 하나로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을 기부받아 ESG 경영을 실천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옥천군에 사는 청년이라면 올해부터 이사비와 중개보수료를 지원받는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충북 도내 최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업, 취·창업 등 지역 정착을 위해 이사하는 청년에게 이사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주거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청년의 유입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옥천군으로 전입했거나 관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 부터 39세 무주택 청년 가구이다.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및 월세 5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이사비용은 20만원, 중개보수료는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을 실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혜택은 생애 1회만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가능하며, 옥천군청 성장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파주시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와 공공근로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직접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는 한편,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는 ▲술이홀 공동체(파주읍) ▲다문화 외국어 체험교육(파주읍) ▲촘촘보조교사(교하동) ▲율곡습지공원 조성 및 관리(파평면) ▲구도심 구석구석 정주환경 정비(균형개발과) 등 5개 분야에서 총 10명을 모집한다. 또한 공공근로 사업은 '주말농장 환경정비' 등 2개 분야에서 사업에서 총 5명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7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4개월이며 주 5일 근무한다. 시간당 임금은 9,860원, 공공근로는 11,400원이고 4대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재산 4억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은 ▲지역공동체일자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공공근로는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김해시는 중증장애인의 보호와 양육에 대한 가족의 부담 경감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도우미’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6월3일부터 6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도우미’사업 지원 자격은 만6세 미만의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6세 이상의 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으로 활동지원급여, 장기요양급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미수급자 또는 대기자,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 중 독거 및 준독거 해당자 등으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40시간, 72시간(활동지원 1구간부터 5구간) 범위에서 활동보조(활동, 가사, 간병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회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읍면동에 등록된 신청 대기자를 우선 선발 예정이며,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미 선정자는 추가 대기자로 관리할 예정이다. 황숙자 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 도우미사업 대상자 선정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애주기형 돌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경북·경남·울산지역의 역대급 산불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비 1,0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농작물 1,952ha, 가축 22천마리, 과수재배시설 514ha, 비닐하우스 39ha, 축사 8ha, 농기계 17,158대, 관정 등 수리시설 103개소 등의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5월 2일(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1,064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1,001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63억원이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파대 단가 현실화,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생계비 추가지원 등 복구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첫째, 피해가 큰 6개 농작물(사과, 복숭아, 단감, 체리, 배, 마늘)에 대한 대파대 단가를 100% 현실화하고, 대파대와 가축입식비 보조율을 100%로 상향한다. 둘째, 비닐하우스, 과수재배시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사외 적립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제도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관이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5월 2일 15시, 은행연합회에서 신용보증기금 및 10개 은행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덜어줌으로써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10개 은행의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퇴직연금 제도는 2005년에 도입됐지만, 사업주 부담 등으로 인해 여전히 퇴직금 제도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 상당수이다.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퇴직급여 체불 없이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도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합쳐 체결하는 업무협약에서,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을 새롭게 도입한 중소기업을 협약보증 대상으로 은행에 연계하고,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기업에 보증서 발급 및 우대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2일 오후, 서울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5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유통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 집중안전점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이며, 농식품부 점검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농수산물 유통시설과 농업용 저수지, 농촌관광시설이다. 박범수 차관은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구조물 노후화, 소방‧전기 설비의 취약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범수 차관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사시에는 가용자원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15.3억달러) 대비 약 20% 증가한 18.4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對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한 △특화된 상담·대응체계 마련, △신시장 진출 3대 역량 강화, △수출 유망기업 발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는 5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3.21.~30.) 피해액 1조 818억 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산불로 183명(사망 27, 부상 156)의 인명피해와 10만 4천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사유시설은 ▴주택 3,848동 ▴농어업시설 6,106건 ▴농기계 17,158대 ▴농·산림작물 3,419ha 등 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은 국가유산, 전통사찰, 도로시설을 비롯해 총 7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정부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산정된 복구비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nbs